보령해양경비안전서(서장 류재남)는 18일 항해중 암초에 충돌하여 기관실이 파공되어 침수된 선박 1척을 긴급구조 하여 대천항에 예인중이라고 밝혔다.
18일 오후 1시11분경 충남 보령시 오천면 외장고도 서방 0.3마일 해상에서 항해중이던 S호(7.93톤, 어선, 승선원 2명)가 암초에 충돌하여 기관실이 파공되어 침수되고 있다고 선장 김모씨가 보령해경서 상황센터로 구조요청을 했왔다.
신고를 받은 보령해경에서는 오후 1시12분경 P-90정과 122구조대, 태안P-28정 등을 현장에 급파하고 오후 1시35분경 P-90정이 사고선박에 계류실시후 승선원 2명을 무사히 구조하고 배수펌프를 이용, 배수작업을 실시하였다.
오후 2시05분경 122구조대가 물속 입수하여 침수선박 선저 확인결과 세로 2cm, 가로2m가 파공된 것을 확인하여 배수작업을 계속하면서 오후 3시경 침수선박 S호를 예인시작하여 대천항까지 예인중이다. 대천항 입항예정시간은 오후 5시 40분경이다.
한편 보령해경은 “침수후 물이 차오르는 속도가 빨라 인명피해가 일어날수도 있는 상황이었으나, 신속한 초동조치로 피해를 최소화 할수 있었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연안해역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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