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민관협치 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지난 18일 온라인으로 「내일을 그려보는 ‘협치마포! 한 뼘 성장을 위한 공론장’」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의 민관협치사업을 추진중인 사업실행단과 협치위원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하는 이번 온라인 공론장은 10월 18일과 21일 이틀에 걸쳐 진행된다.
18일 오후 2시부터 온라인 플랫폼(zoom)을 통해 개최된 1회차 공론장에서는 약 50여 명이 참여해 마포구의 1기 민관협치 사업(2020년~2022년) 추진 과정에서 겪었던 경험과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열띤 논의가 펼쳐졌다.
오는 21일 개최될 2회차 공론장에서는 마포구의 2기 민관협치 기본계획(2023년~2025년) 수립에 앞서 참여자들이 민관협치사업의 효용성을 제고하고 향후 2기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방향성 등을 도출해 낼 계획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공론장이 진행되는 한계를 극복하고자 구는 개최 전 참가자 전원에 사전 인터뷰를 실시하는 등 내실 있는 토론회가 되도록 신경 썼다.
또한, 참여자 개개인의 의견을 보다 효율적으로 수렴하기 위해 소통전문가(퍼실리테이터)의 진행 아래 소규모 그룹토론을 먼저 실시 후 전체 원탁 토론으로 이어지게끔 구성했다.
한편 마포구는 민과 관이 함께 정책을 결정‧집행‧평가하는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9년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며 첫 발을 내디뎠다. 그 후 ‘마포함께 협치한마당’, ‘마포협치 공감한마당’ 등 주민 공론장을 개최하고 마포구 문제 인식 설문조사, 협치 의제 제안공모, 민관합동 숙의공론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근간으로 지난 2년간 17개의 민관협치사업을 발굴해 추진해왔다.
올해는 △동네안전돌봄 ‘경로당꾸러기방’ 등 작년에 이어 지속 추진 중인 4개 사업과 △마포형 주거안정 대안 찾기 △모두를 위한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 만들기 △마포 여성센터 함께 만들기 △발달장애인 옹호가게 프로젝트 4개의 신규 사업을 포함해 총 8개의 협치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마포를 바꾸는 힘은 구민으로부터 나온다고 생각한다”라며 “구민이 주민이 될 수 있는 정책을 만드는 과정이 제도화되고 정착될 수 있도록 주민과 행정의 협치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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