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21통신) 유재원기자 = 경상북도 구미시 일원에서 개최된 제102회 전국체육대회가 7일간의 열전을 끝으로 내년도 개최지인 울산광역시에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며 14일 막을 내렸다.
대구시 선수단은 육상 등 38개 종목에 608명(임원 97, 선수 511)이 참가하여 금메달 15개, 은메달 31개, 동메달 32개를 획득하였다.
대구선수단은 82개의 목표메달에서 78개 메달을 획득하여 당초 목표 메달수에는 다소 미치지 못하였으나, 대구체육의 미래를 기대케 하는 대회로 마무리 하며 아쉬움을 달랬다.
한편 가장 많은 메달이 걸려 있는 기초종목(육상, 수영, 체조)의 지속적인 부진은 올해도 이어져 중, 장기적인 대책이 필요한 숙제로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대구여고 배구부는 1959년 창단 이후 전국체육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하는 감격을 누렸으며, 특히 롤러 배준철(영남공고 3학년)은 남고 E10,000m와 3,000mR에서 1위를 하며 다관왕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또한 전통적인 강세 종목인 레슬링, 롤러, 자전거, 핀수영 등의 선전과, 금메달을 획득한 선수 중 60%넘는 선수들이 2학년 이하 선수들로 내년 울산전국체전에서의 활약을 기대케 하고있다.
박영기 대구광역시체육회장은 “코로나-19로 지난 해 전국체육대회가 취소되고 올해도 고등부만 개최되어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대회기간 동안 최선을 다한 임원, 선수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내며, 한명의 확진자 없이 무사히 대회를 마칠 수 있어서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라고 전했다.
한편 대구시체육회에서는 이번 체전의 문제점을 철저히 분석하여 정상적으로 개최될 예정인 2022년 제103회 울산 전국체전에서는 중위권 유지를 위하여 시청, 교육청, 경기단체, 일선학교 등과 함께 변화하는 체육정책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치밀하게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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