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른 병상 부족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단계적 일상회복에 미리 대비하기 위해 재택치료전담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미성년자 및 미성년 자녀를 둔 보호자 등으로 제한했던 재택치료 대상이 ‘70세 미만 입원요인이 없는 경증‧무증상 확진자’까지 확대하는 것으로 중앙대책본부 지침이 지난 9월 변경됨에 따라 앞으로 재택치료자가 늘어날 것을 대비해 재택치료전담팀을 신설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9일 기준 마포구에서 재택치료 중인 코로나19 확진자는 102명으로, 이는 서울시 자치구 평균인 89명 보다 약 1.2배 많은 수치다.
이에 구는 의료종사자들 업무 부담을 줄이고 체계적으로 확진자를 관리하기 위해 지난 13일 재택치료전담팀을 본격 가동했다.
아울러 전문적인 코로나19 재택치료 지원을 위해 지난 7일 ‘신촌연세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재택치료 시작 시 문진 ▲1일 2회 이상 건강모니터링 ▲증상 발생 시 비대면 진료 ▲병원 전원 여부 결정 ▲격리해제 판단 ▲생활수칙 교육 등이다.
신촌연세병원과 연계해 지원하는 내용 이외에도 구는 산소포화도 측정기, 체온계, 해열제 등이 들어있는 치료키트와 마스크, 폐기물 봉투, 즉석 식품 등이 포함된 격리키트를 배부하고, 자가격리앱으로 위치 정보를 확인해 이탈을 방지한다.
또한 응급상황에 대비해 24시간 대응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생활 민원 응대 및 의료비, 유급휴가, 생활비 지원 등을 연계‧지원한다.
재택치료 중 증상이 악화되면 신촌연세병원의 판단에 따라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하거나 의료기관에 입원하게 되며, 증상이 없는 재택치료자는 확진일로부터 10일 후에 격리가 해제된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재택치료는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의 전환점이 될 것이다”라며, “재택치료 시 불편함이 없도록 구의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읍시, 기간제 근로자 11개월 쪼개기 계약 전격폐지
정읍시가 그동안 관행처럼 여겨졌던 기간제 근로자의 '11개월 쪼개기 계약'을 전격 폐지한다. 정읍시는 2026년부터 상시·지속 업무에 종사하는 기간제 근로자의 계약 기간을 12개월로 늘려 퇴직금 지급을 보장하는 등 인력 운용 방식을 대폭 개선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공공부문의 11개...
정읍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창의적인 업무 추진으로 예산을 절감하고 시민 편의를 높인 공무원들을 포상하며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정읍시는 19일 공정한 심사를 거쳐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팀)' 5건을 최종 선발했다. 정읍시는 올해 상반기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우수기관 선정과 전국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
울주군의회 2025년도 의사일정 마무리
▲사진제공:울주군의회 <울주군의회 최길영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이순걸 군수와 기념촬영>울주군의회(의장 최길영)가 19일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42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5년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26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이번 정례회에서 군 의회는 2026년도 당초예산안과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
정읍시, 미세먼지 저감 평가'최우수' 선정
정읍시가 전북특별자치도 내에서 가장 쾌적한 대기 환경을 조성한 지자체로 인정받았다. 시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한 '2025년 미세먼지 저감 시·군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초미세먼지 저감 정책의 추진 성과와 지역별 특화 노력을...
‘위약금면제·역대급 과징금’... KT 해킹 조사결과 ‘초긴장’
[뉴스21 통신=추현욱 ]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KT 해킹 조사 최종 결과를 연내 발표하겠다고 밝히면서 KT가 ‘초긴장’하고 있다.19일 업계에 따르면 배 부총리는 지난 1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쿠팡 정보유출 청문회에서 “KT 조사를 빨리 마무리 짓고 연내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당초 ...
日, 기준금리 0.75%로 인상...30년만에 최고
일본은행(이하 BOJ·일은)이 19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에서 0.7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버블 붕괴 이후 한 번도 넘지 못했던 0.5% 선을 넘어서며 1995년 이후 30년 만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장기 디플레이션(물가 하락)과 초저금리 정책에 묶여 있던 일본 경제가 ‘잃어버린 30년’의 굴레에서 벗어나 금융정책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