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인생학교’ “포복절도! 빵빵 터지는 웃음과 흥 가득!”
  • 안남훈
  • 등록 2021-10-14 09:12:40

기사수정



뽕숭아학당:인생학교 뽕멤버들이 뽕미호뎐 스트릿 트롯 파이터로 숨겨진 매력을 유감없이 발산하며 수요일 밤을 완벽하게 불살랐다.

 

지난 13일 방송된 TV CHOSUN ‘뽕숭아학당: 인생학교’ 70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5.7%, 분당 최고 시청률은 6.9%까지 치솟으며 동시간대 방송된 종편 채널 프로그램 전체 1위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동원의 체험학습 숙제를 마무리하는 강원도 정선 여행 2탄과 함께 세계 최초로 진행되는 스트릿 트롯 파이터의 생생한 현장이 담겨 다양한 웃음을 선사했다.

 

먼저 집와이어를 타러 이동하던 중, 유일하게 집라인을 탄 경험이 있는 정동원이 전에 탈 때 무서워 눈물을 흘렸다는 사연을 털어놓았다. 이를 들은 멤버들은 한층 더 긴장한 모습을 보였고, 해발 650m에서 급 하강하는 집와이어를 직접 마주하자 충격에 휩싸였다. 하지만 금세 집와이어의 매력에 빠져들어 동강 위를 시원하게 질주했고, 일심동체 미션까지 한 번에 성공해 환호성을 질렀다.

 

이후 깊은 산 속 정선의 시골마을에 도착한 뽕멤버들 앞에 스산한 분위기와 함께 구미호 사냥꾼 홍현희가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홍현희는 멤버 중 구미호가 있으며 구미호가 꼬리를 9개 찾기 전에 잡아야 한다며 충격적인 소식을 전했다. 그리고 구미호는 겁이 많다는 단서를 알려주며 겁 많은 구미호를 찾기 위한 공포 특집으로 저녁 재료 구하기 미션을 제시했다. 이찬원은 놀라지 않는다며 허세를 부렸지만, 칠흑 같은 어둠을 뚫고 라면을 찾다가 만신창이가 되어 도착해 웃음을 안겼다. 겁이 많은 삐약이 정동원은 비명을 지르고 눈물 젖은 얼굴로 돌아오는 등 저녁 식사 재료를 획득하기 위한 고군분투 공포 체험 도전기가 펼쳐졌다. 그 후 획득한 재료들로 군침 도는 시골 밥상을 차려 저녁 식사 시간을 즐겼고 동시에 구미호의 정체를 밝히기 위한 의심과 추리가 계속되며 긴장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 구미호 힌트로 사람의 마음을 홀린다는 단서가 나오자 멤버들은 노래열전을 선보였다. 정동원은 빠라빠빠’, 이찬원은 바라볼 수 없는 그대’, 영탁은 태클을 걸지마를 불렀지만, 셋 모두 매력적인 노래를 불러 혼란은 가중됐다. 그때 구미호가 9개의 꼬리를 획득했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들려왔다. 많은 의심을 받았던 이찬원이 판정대에 올랐지만 결국 9개의 구미호 꼬리를 단 영탁이 당당하게 등장하며 입이 떡 벌어지는 충격을 안겼다.

 

그런가하면 이날 방송에서는 트롯 파이트 클럽에서 벌어지는 스트릿 트롯 파이터가 눈길을 끌었다. 현란한 발재간을 드러내며 가장 먼저 등장한 ‘TAAK’() 크루의 주장 영탁은 편하게 소통할 수 있는 크루원을 원한다는 바람대로 아웃사이더-나태주-별사랑이 크루원이 되자 환호성을 내뱉었다. “누가 우리한테 덤벼?!”라며 당당한 모습으로 등장한 이찬원과 황윤성은 ‘CCSD’(청춘시대) 크루로 아이즈원 출신 최예나와 에버글로우의 리더 시현을 맞으며 설렘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힙합 스타일로 완벽 변신한 정동원은 이모총동원 이름을 보고 우리 팀이 제일 세지 않을까요라며 자신만만했고, 이성미-조혜련-김지민과 함께 크루를 완성했다. 특히 이성미가 59년생이라며 자신의 나이를 밝히자 정동원은 할머니와 비슷한 나이라고 답해 폭소케 했다.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복장을 재현하고 온 은가은-강혜연-김의영-황우림은 ‘MINT’(민트) 크루의 대기실에 들어섰지만 장민호의 깜짝 카메라에 놀라 박장대소했다. 네 크루가 신고식에 이어 첫 번째 대결 과제를 보고 놀라는 모습이 담겨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드높였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2.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행사 품격 추락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일 폐막했지만,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은 여전히 지역사회와 문화계에서 회자되고 있다.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깔린 레드카펫은 고급 직물 대신 얇고 쉽게 구겨지는 부직포 재질에 가까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겉으로는 붉은색으로 도포돼 있었지만, 두께 감이나 질감 면에서 국제 영화제의 격.
  3.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활용 PRS로 7천억 조달…적자·차입 압박 속 돌파구 찾기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약 7천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직접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PRS 계약을 추진 중이다. ...
  4. 몽골 화산 여행 중 한국인 인플루언서 추락사 20대 한국인 여성이 몽골 북부 화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 도중 강풍에 휘말려 10m 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로, 당시 몽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이..
  5. 참의원 선거 참패 후폭풍…이시바 총리 11개월 만에 물러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일본은 내각제 국가로, 다수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다.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므로 자민당 총재 교체는...
  6. 제주 앞바다서 미상 고무보트 발견…밀입국 여부 등 합동 조사 착수 제주 앞바다에서 정체불명의 고무보트가 발견돼 해경과 관계기관이 합동 조사에 나섰다.8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6분쯤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해녀탈의장 인근 해안에서 “사람이 없는 고무보트가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사람이 없는 상태의 고무보트에서 낚시대와 구명조끼 6벌, 중국어가 .
  7. 어린이날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의식 못 찾은 여고생 127일째 어린이날 발생한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로 중상을 입은 여고생이 넉 달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가운데, 30대 트럭 운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8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덤프트럭 운전기사 A씨를 지난달 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지난 5월 5일 오후 1시쯤 과천 갈현삼거리에서 발생했다.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