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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소방서, 자살 시도하려 바다에 들어간 시민의 소중한 생명 구해 김흥식
  • 기사등록 2015-09-16 12:4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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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살 시도자 구조 후 이송 모습


수면제를 다량 복용 후 바다로 들어가 자살을 시도한 50대 여성이 보령소방서 구조대원에 의해 극적으로 구조됐다.

 

지난 15940분경 보령소방서에 수면제를 20알정도 먹고 바다로 들어갔다는 신고가 접수되었다.

 

현장에 도착한 보령소방서 구조대원들은 수면제를 먹은 것으로 추정되는 한 여성이 바다에 빠져 파도에 휩쓸리며 정신이 혼미한 상태로 몸을 가누지 못하고 쓰러져 있는 위급한 상황을 발견하고 즉시 다이버 슈트 착용 후 A(, 52)를 안전하게 구조하였다.

 

한편, 구조된 A(, 52)는 응급처치 후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되어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소방당국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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