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서형호)은 올해 마늘 수확기에 잦은 강우로 인해 저장 종구(씨마늘)에 마늘 혹응애 등 저장 중 발생되는 병해충의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파종 전 종구 선별 및 소독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마늘은 재배기간 뿐만 아니라 저장 중에도 마늘혹응애 및 뿌리응애 등의 해충이 피해를 입히며 특히 수확 후 고온 다습하게 되면 그 피해는 더 커지게 된다.
또한, 종구 선별이 되지 않은 불량한 마늘을 파종할 경우에는 이듬해 새싹이 돋아나는 비율이 떨어지게 된다.
이와 같은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마늘쪽(인편)의 갈변증상(갈색으로 변한 증상)과 뿌리가 나오는 부위에 상처가 없는 건전한 종구를 선별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재배농가에서는 파종 전 마늘 종구소독용 살충제와 살균제를 혼합한 용액에 1시간 이상 침지하여 그늘에 말린 후 파종해야 한다.
파종 후 월동 기간 중 동해 및 겨울 가뭄 피해를 입지 않도록 너무 늦지 않게 파종을 마쳐야 한다.
한지형 마늘의 적정 파종 시기는 10월 20일∼30일이 적당하며, 늦어도 11월 상순까지 파종을 마쳐야 한다. 파종 후에는 토양에 적정한 수분이 유지될 수 있도록 포장의 관수 및 배수에 철저한 관리가 요구된다.
도 농업기술원 마늘양파연구소 한종우 팀장은 “좋은 품질의 마늘 생산을 위해서는 파종 전 씨마늘 선별과 종구 소독이 가장 중요한 기본이다.”라며, “농가에서 건전한 씨마늘 선택으로 적기에 파종해야 마늘 품질은 물론 생산성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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