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창군은 지난 5일 거창116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되어 검사를 받은 1명(거창117번)과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하여 검사를 받은 8명(거창118번~125번)이 6일 확진 판정되었다고 밝혔다.
거창117번 확진자는 지난 5일 확진된 거창116번 확진자의 지인으로 9월 30일 거창116번 확진자와 점심을 함께 먹은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거창118∼125번 확진자들은 가조면 인력 용역업체에 소속된 운전기사(내국인/1명)과 외국인 근로자들(7명)로서 지난 5일 확진된 대구 달성군 확진자와 10월 3일까지 같은 차량을 탑승하거나 같은 숙소를 이용하는 등 밀접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구 달성군 확진자를 포함한 거창118∼125번 확진자들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창녕군 마늘농가에서 지난 9월 23일부터 26일까지 일한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군 역학조사반이 동선 및 접촉자 파악 등 상세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고 보건소에 관내 인력사무소 관련자들을 대상으로 6일부터 전담 선별진료소를 추가로 설치하여 검사를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파악된 밀접접촉자는 검사 및 자가격리, 수동감시 조치했으며, 확진자들의 거주지와 방문 장소에 대한 방역 소독과 폐쇄 명령을 완료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최근 전국적으로 외국인근로자의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는 상황이다”며 “농가에서는 외국인근로자 사용 전 최근 72시간 이내에 실시한 코로나19 검사 음성결과를 확인 후 작업현장에 투입시키고 의심증상을 철저히 관찰하는 등 감염전파방지에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6일 오전 코로나19 브리핑을 열고, 9월 25일 이후 용역업체 코로나 확진자와 접촉한 군민들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관내 외국인 근로자가 있는 용역업체와 베트남 국적자 대상으로 선제적 전수검사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보건소 코로나19 상황실(☎055-940-8335)로 문의하면 된다.
정읍시, 기간제 근로자 11개월 쪼개기 계약 전격폐지
정읍시가 그동안 관행처럼 여겨졌던 기간제 근로자의 '11개월 쪼개기 계약'을 전격 폐지한다. 정읍시는 2026년부터 상시·지속 업무에 종사하는 기간제 근로자의 계약 기간을 12개월로 늘려 퇴직금 지급을 보장하는 등 인력 운용 방식을 대폭 개선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공공부문의 11개...
정읍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창의적인 업무 추진으로 예산을 절감하고 시민 편의를 높인 공무원들을 포상하며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정읍시는 19일 공정한 심사를 거쳐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팀)' 5건을 최종 선발했다. 정읍시는 올해 상반기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우수기관 선정과 전국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
울주군의회 2025년도 의사일정 마무리
▲사진제공:울주군의회 <울주군의회 최길영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이순걸 군수와 기념촬영>울주군의회(의장 최길영)가 19일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42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5년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26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이번 정례회에서 군 의회는 2026년도 당초예산안과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
정읍시, 미세먼지 저감 평가'최우수' 선정
정읍시가 전북특별자치도 내에서 가장 쾌적한 대기 환경을 조성한 지자체로 인정받았다. 시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한 '2025년 미세먼지 저감 시·군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초미세먼지 저감 정책의 추진 성과와 지역별 특화 노력을...
‘위약금면제·역대급 과징금’... KT 해킹 조사결과 ‘초긴장’
[뉴스21 통신=추현욱 ]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KT 해킹 조사 최종 결과를 연내 발표하겠다고 밝히면서 KT가 ‘초긴장’하고 있다.19일 업계에 따르면 배 부총리는 지난 1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쿠팡 정보유출 청문회에서 “KT 조사를 빨리 마무리 짓고 연내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당초 ...
日, 기준금리 0.75%로 인상...30년만에 최고
일본은행(이하 BOJ·일은)이 19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에서 0.7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버블 붕괴 이후 한 번도 넘지 못했던 0.5% 선을 넘어서며 1995년 이후 30년 만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장기 디플레이션(물가 하락)과 초저금리 정책에 묶여 있던 일본 경제가 ‘잃어버린 30년’의 굴레에서 벗어나 금융정책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