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인기 유튜버 되볼까?…영등포구,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양성과정 운영
  • 김민수
  • 등록 2021-10-06 10:53:13

기사수정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4차 산업시대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청년들의 미디어 콘텐츠 제작 역량의 향상과 관련분야 취‧창업을 지원하기 위하여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양성 과정’을 운영하고 교육에 참여할 청년 20명을 모집한다.

구는 지난 2019년 크리에이터 아카데미를 처음 운영한 이후,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미디어 콘텐츠의 제작과 운영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여 지역 청년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아왔다.

지난 해 운영한 교육과정에서는 총 20명의 청년이 참여한 가운데 수료율 95%라는 기록을 보이며 수업에 대한 높은 만족도와 열정을 보여주었다.

올해 교육은 오는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하며, ▲콘텐츠 기획을 위한 워크숍, 소재발굴 및 아이디어 도출, 저작권에 대한 이해에서부터 ▲영상 구도, 사이즈 등 촬영 실습 ▲모바일 촬영을 위한 노하우, 편집 실습 ▲PC편집, 프리미어 프로 샘플영상 제작과 ▲콘텐츠 마케팅, 광고 집행에 이르기까지 미디어 제작 전 과정에 대해 속속들이 알려줄 예정이다.

모든 과정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교육 마지막 주에는 수강생 선호에 따라 강의를 맡은 미디어자몽(주)의 강사풀과 1:1 매칭해 맞춤형 멘토링도 제공할 방침이다.

강의는 코로나19의 확산 상황에 따라 줌(zoom)을 활용한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1인 미디어 관련 창업 의지가 있거나 전문 크리에이터가 되기를 희망하는 서울시 거주 만 39세 이하의 청년이라면 신청할 수 있으며, 오는 10월 27일까지 구글 폼(https://bit.ly/2021ydp)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교육 관련 문의는 미디어자몽 교육사업팀(☎070-7811-6770)으로 하면 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최근 미디어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1인 크리에이터의 영향력 또한 증가하고 있어, 전문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많은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며, “청년들이 자신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발굴하고 뉴미디어 분야 전문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세심히 챙겨나가겠다”고 전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2.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행사 품격 추락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일 폐막했지만,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은 여전히 지역사회와 문화계에서 회자되고 있다.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깔린 레드카펫은 고급 직물 대신 얇고 쉽게 구겨지는 부직포 재질에 가까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겉으로는 붉은색으로 도포돼 있었지만, 두께 감이나 질감 면에서 국제 영화제의 격.
  3.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활용 PRS로 7천억 조달…적자·차입 압박 속 돌파구 찾기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약 7천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직접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PRS 계약을 추진 중이다. ...
  4. 몽골 화산 여행 중 한국인 인플루언서 추락사 20대 한국인 여성이 몽골 북부 화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 도중 강풍에 휘말려 10m 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로, 당시 몽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이..
  5. 참의원 선거 참패 후폭풍…이시바 총리 11개월 만에 물러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일본은 내각제 국가로, 다수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다.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므로 자민당 총재 교체는...
  6. 제주 앞바다서 미상 고무보트 발견…밀입국 여부 등 합동 조사 착수 제주 앞바다에서 정체불명의 고무보트가 발견돼 해경과 관계기관이 합동 조사에 나섰다.8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6분쯤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해녀탈의장 인근 해안에서 “사람이 없는 고무보트가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사람이 없는 상태의 고무보트에서 낚시대와 구명조끼 6벌, 중국어가 .
  7. 어린이날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의식 못 찾은 여고생 127일째 어린이날 발생한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로 중상을 입은 여고생이 넉 달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가운데, 30대 트럭 운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8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덤프트럭 운전기사 A씨를 지난달 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지난 5월 5일 오후 1시쯤 과천 갈현삼거리에서 발생했다.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