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이인영 , 독일 통일 31주년 행사 공식 초청 유럽 지역 순방
  • 조정희
  • 등록 2021-09-28 09:20:37

기사수정
  • 유럽연합 집행 위원 및 스웨덴 외교장관과 대북 관여 방안 논의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독일 통일 31주년 기념 행사 참석 및 주요 유럽 국가와의 협력 증진을 위해 9. 29.(수)부터 10. 4.(월)까지 벨기에, 스웨덴, 독일을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26일 통일부에 따르면 이 장관은 오는 30일(목) 유럽연합 주타 우필라이넨 집행 위원(국제 협력) 및 야넷 레나르치치 집행 위원(위기 관리)과 양자 회의를 갖는다. 이어 유럽연합 의회 외교위원회 및 한반도관계대표단 의원들과 면담을 갖고,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구축, 대화 환경 조성을 위한 유럽연합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력을 요청할 예정이다.


이어 10. 1.(금)에는 스웨덴을 방문하여 안 린데 외교 장관과 양자 회의를 갖습니다. 이어서 스웨덴 정부 및 의회 외교 안보 고위 인사들과 면담을 갖고, 남북 관계 및 북미 관계 재개를 위한 스웨덴의 적극적인 중재 역할 및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10. 2.(토)에는 베를린 자유대를 방문하여 2030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대해 특강을 하고, 저녁에는 현지 교민 간담회를 통해 최근 한반도 정세와 남북관계 구상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10. 3.(일)에는 작센안할트주 할레시에서 개최되는 「독일 통일 31주년 기념 행사」의 기념식을 주관하는 독일 연방 상원의장과 연방 하원의장의 공식 초청을 받아 유일한 고위급 외국 정부 사절로서 참석할 예정이다.


기념행사 이후 라이너 하제로프 연방 상원의장 겸 작센안할트주 총리 등과 면담을 갖고, 한반도 평화 진전을 위한 양국 간 협력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오후에는 독일 통일 원로 인사들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10. 4.(월)에는 슈타인 마이어 독일 연방정부 대통령을 예방하고, 통일 독일의 경험 및 남북 관계 발전과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진전에 대한 독일 정부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력 요청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 장관은 이번 순방 시 현지 주요 연구 기관 및 한반도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갖고, 최근 한반도 정세 평가 및 국면 전환을 위한 창의적 해법에 관한 논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통일부는 이번 방문을 통해 유럽연합 및 각국 정부, 전문가 등 유럽 사회에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대한 지지와 협력을 견인할 수 있는 국제적 공감대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리얼시그널' 웹사이트...부동산, 예금, 주식, 가상자산 보유 현황 확인 (사진=네이버db)[뉴스21 통신=추현욱 ]고위 공직자들의 실제 부동산 보유 현황을 보여주는 웹사이트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자료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온라인 서비스 '리얼시그널'이 그것이다.리얼시그널에는 대통령, 국회의원, 장·차관, 고위 법관 및 검사, 군 장성 등 약 7000명의 자산 내역이 담겨 있..
  2. 태광그룹, 애경산업 지분 63% 4700억원에 인수...매매 예정일자, 내년 2월 19일 [뉴스21 통신=추현욱 ] 태광산업 컨소시엄이 4700억원에 애경산업을 인수한다.AK홀딩스와 태광산업 등은 각각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주권 양수도 방안을 승인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매각 대상 주식은 애경산업 보통주 1667만2578주다. AK홀딩스 보유주식 1190만4812주와 애경자산관리 보유주식 476만7766주다.이는 애경산업 전체 발행주...
  3. 24일 경찰 고위직 경무관 51명 인사 전보...서울경찰청 '수사 3인방' 전격 교체,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경찰 간… [뉴스21 통신 =추현욱] 경찰청이 24일 경무관 51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경문관은 '경찰의 별'로서 시·도경찰청 차장, 서울·부산·경기·인천 등 경찰청 부장, 경찰청 심의관 등으로 근무한다.경찰청 국제협력관으로 이재영 서울경찰청 범죄예방대응부장, 치안상황관리관으로 강순보 강원경찰청 공공안전부장...
  4. 제천 S목욕탕 여탕 냉탕서도 ‘인분’…남탕 이어 위생 논란 확산 충북 제천의 한 목욕탕 입구에서 대변을 본 혐의로 40대 남성이 입건된 가운데, 같은 지역의 또 다른 목욕탕에서도 인분이 반복적으로 발견돼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제천시 청전동의 S 목욕탕을 이용 중인 A(여) 씨는 “최근 냉탕에서 인분이 떠다니는 일이 잇따랐다”며 “지금까지 8차례나 이런 일이 있었지만, 누가 그런 짓을 ...
  5. 제천시, 11월 3일부터 자체 경제활력지원금 지급 시작 충북 제천시가 지역 내 소비 촉진과 경기 회복을 위해 ‘제천시 자체 경제활력 지원금’을 오는 11월 3일부터 지급한다.지원금은 제천시민 1인당 20만 원,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은 30만 원이 지급된다.지급대상은 10월 10일 기준 제천시에 주민등록이 있는 시민, 그리고 제천에 체류 중인 결.
  6. 이재명 “트럼프 이해하게 됐다”… “김정은, 오랫동안 잘 참았다” 이재명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첫 정상회담 이후 “서로 공감이 가능한 자리였다”고 평가하며 한미 관계에 대한 신뢰를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23일 공개된 CNN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삶이나 일을 추진하는 방식, 이런 점들에 대해 조금은 더 많이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서로 많은 교감이 ...
  7. 삼성전자·삼전우·하이닉스, 시총 '1020조'...“한국도 이제 천조국 등극” [뉴스21 통신=추현욱 ] 2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5% 상승한 3941.59에 마감했다. ‘4천피’까지 단 1.48%, 59포인트를 남겨놓게 됐다.이날 랠리 역시 반도체주가 이끌었다.삼성전자는 2.38% 오른 9만8800원, SK하이닉스는 6.58% 상승한 51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 주가가 50만원을 넘어선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시가총액 1·2위인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