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주최하고 속초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지역 향토 문화 축제인 「제56회 설악문화제」를, 추석 이후 코로나-19 확산 조짐에 따라 일주일 연기하여 개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제56회 설악문화제」는 10월 8일 10시에‘설악소사(산신제)’를 설악산 국립공원 소공원에서 개최한다.

또한 축제의 발전방향과 포스트 코로나 대응방안 등을 모색하는‘축제포럼’을 10.12. 14:00 마레몬스호텔 오션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설악소사(산신제)’는 온라인 중계를 통해 시민과 소통하고, ‘축제포럼’은 시민 발제 참여와 줌(ZOOM) 화상회의 연동을 통해 시민공론화장으로 진행된다.

속초시 관계자는“설악문화제가 코로나-19로 인해 올해는 축소 개최할 수 밖에 없지만, ‘설악소사(산신제)’를 통해 축제의 정체성을 이어가고,‘축제포럼’과 ‘옛 사진 공모전’을 통해 설악문화제의 명맥을 유지해가고자 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