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원더우먼’ 진서연, “‘빌런 부스터’본격 가동하나?!”
  • 윤만형
  • 등록 2021-09-23 09:18:24

기사수정



원더우먼(One the Woman) 진서연이 위로의 눈길과 싸늘한 눈빛으로 반전 극과 극 표정을 드리운 소름 유발 이중 면모 현장이 공개됐다.


SBS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One the Woman)’(연출 최영훈 /극본 김윤 /제작 길픽쳐스)은 비리 검사에서 하루아침에 재벌 상속녀로 인생 체인지가 된 후 빌런 재벌가에 입성한, 불량지수 100% 여검사의 더블라이프 코믹버스터 드라마다. 분노 유발자들을 향해 사이다 폭탄을 던지는 색다른 히어로의 탄생을 통해 금, 토 밤을 짜릿하게 달구며 2회 연속으로 최고 시청률 두 자릿수를 돌파,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는 싸가지 성질머리의 비리 검사 조연주(이하늬)가 기억 상실 진단을 받고 빌런 재벌가에 입성, 재벌가 며느리 강미나(이하늬)의 삶을 살게 되면서 악랄한 시댁식구들에게 조근조근 팩트 폭행을 날리며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자아냈다. 이런 가운데 큰 시누이 한성혜(진서연)는 강미나에게 온갖 구박을 쏟아내는 어머니 서명원(나영희)을 중재하면서도, 유민그룹 일가의 전용기 추락 사고로 강미나가 유민그룹 상속을 받게 되자 경영권을 탐내는 냉기 서린 모습으로 긴장감을 안겼다.


이와 관련 진서연이 180도 전혀 다른 눈빛으로 소름을 유발시키는 극과 극 두 얼굴 돌변 순간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중 누군가의 병문안을 간 한성혜가 가족에게 위로를 건네는 장면. 비서 정도우(김봉만)와 병실을 방문한 한성혜는 의식 없이 누워있는 환자의 아내에게 악수를 청하며 측은하고 안타까운 눈길로 환자를 바라본다. 그러나 이내 병실을 나선 한성혜는 병실 안과는 정반대로 바뀌며 분노에 찬 듯한 표정으로 서늘한 본색을 내비치는 것. 과연 한성혜가 병문안을 간 환자의 정체는 무엇일지, 더불어 지금껏 감춰왔던 한성혜의 이중적인 속내는 어떤 것일지 궁금증이 치솟고 있다.


그런가 하면 진서연은 지난 1, 2회에서 진심을 알 수 없는 눈빛과 서늘한 카리스마로 한주그룹 장녀 한성혜 역을 완벽하게 소화, 강력한 임팩트를 남기며 시청자들을 몰입시켰다. 이번 소름 유발 두 얼굴 장면에서 진서연은 차갑고 날이 선 민낯을 본격적으로 드러내는 한성혜를 표현하기 위해 촬영 전부터 대본에서 눈을 떼지 않고 감정선 다잡기에 열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환자 가족의 슬픔을 달래주는 온화하고 너그러운 표정에 이어, 순식간에 냉랭한 얼음장 면모를 자아내는 반전 열연을 폭발시키며 현장을 숨죽이게 만들었다.


제작진은 진서연은 독보적인 분위기와 무게감 있는 연기로 시선을 압도하는 배우라며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일촉즉발의 긴장감을 불어 넣는 한성혜의 활약이 어떻게 펼쳐질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리얼시그널' 웹사이트...부동산, 예금, 주식, 가상자산 보유 현황 확인 (사진=네이버db)[뉴스21 통신=추현욱 ]고위 공직자들의 실제 부동산 보유 현황을 보여주는 웹사이트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자료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온라인 서비스 '리얼시그널'이 그것이다.리얼시그널에는 대통령, 국회의원, 장·차관, 고위 법관 및 검사, 군 장성 등 약 7000명의 자산 내역이 담겨 있..
  2. 태광그룹, 애경산업 지분 63% 4700억원에 인수...매매 예정일자, 내년 2월 19일 [뉴스21 통신=추현욱 ] 태광산업 컨소시엄이 4700억원에 애경산업을 인수한다.AK홀딩스와 태광산업 등은 각각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주권 양수도 방안을 승인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매각 대상 주식은 애경산업 보통주 1667만2578주다. AK홀딩스 보유주식 1190만4812주와 애경자산관리 보유주식 476만7766주다.이는 애경산업 전체 발행주...
  3. 제천 S목욕탕 여탕 냉탕서도 ‘인분’…남탕 이어 위생 논란 확산 충북 제천의 한 목욕탕 입구에서 대변을 본 혐의로 40대 남성이 입건된 가운데, 같은 지역의 또 다른 목욕탕에서도 인분이 반복적으로 발견돼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제천시 청전동의 S 목욕탕을 이용 중인 A(여) 씨는 “최근 냉탕에서 인분이 떠다니는 일이 잇따랐다”며 “지금까지 8차례나 이런 일이 있었지만, 누가 그런 짓을 ...
  4. 24일 경찰 고위직 경무관 51명 인사 전보...서울경찰청 '수사 3인방' 전격 교체,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경찰 간… [뉴스21 통신 =추현욱] 경찰청이 24일 경무관 51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경문관은 '경찰의 별'로서 시·도경찰청 차장, 서울·부산·경기·인천 등 경찰청 부장, 경찰청 심의관 등으로 근무한다.경찰청 국제협력관으로 이재영 서울경찰청 범죄예방대응부장, 치안상황관리관으로 강순보 강원경찰청 공공안전부장...
  5. 제천시, 11월 3일부터 자체 경제활력지원금 지급 시작 충북 제천시가 지역 내 소비 촉진과 경기 회복을 위해 ‘제천시 자체 경제활력 지원금’을 오는 11월 3일부터 지급한다.지원금은 제천시민 1인당 20만 원,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은 30만 원이 지급된다.지급대상은 10월 10일 기준 제천시에 주민등록이 있는 시민, 그리고 제천에 체류 중인 결.
  6. 몸속의 불멸 코드 — 2025 노벨의학상이 밝힌 '면역의 오해' [뉴스21 통신=홍판곤 ]2025년 10월 6일, 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 노벨포럼에서 노벨위원회는 올해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메리 E. 브룬코우, 프레드릭 J. 램스델, 시키몬 사카구치 세 명을 선정했다. 그들이 밝혀낸 것은 우리 몸속의 '면역 브레이크', 즉 조절 T세포였다. 면역은 단순히 싸우는 기능이 아니라, 싸움을 멈출 줄 아는 지혜를 ...
  7. 제5회 연지골 마을축제, 주민이 함께 웃고 즐긴 화합의 한마당 2025년 10월 25일(토) 오후 2시, 연지공원에서 '함께 만드는 우리의 이야기'를 주제로 제5회 연지골 마을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이번 축제는 종로구 종로5,6가동 주민자치위원회와 마을행사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관내 기관,단체와 자원봉사자들이 힘을 모아 준비한 주민 주도형 마을 축제로 꾸며졌다.□ "이웃의 정이 살아 숨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