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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영변 우라늄 시설 확장 정황 포착 김민수
  • 기사등록 2021-09-17 10: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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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VOA


북한이 최근 영변 우라늄 농축 시설을 확장하는 듯한 정황이 포착됐다.  


미국의소리 (VOA)에 따르면 ‘제임스 마틴 비확산 센터’는 최근 영변 우라늄 농축 시설을 촬영한 위성사진을 분석해 이곳에서 확장 공사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위성사진은 ‘맥사테크놀로지’가 지난 8월3일과 9월1일, 14일에 촬영한 것으로, 이 일대의 움직임과 시간 경과에 따른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사진을 살펴보면 우라늄 농축공장으로 알려진 건물은 알파벳 ‘U’자 형태로 가운데 부분이 비어 있는것을 볼 수 있다. 이는 지난 8월3일까지만 해도 나무와 잔디로  깔린 공터였다. 


9월14일 촬영된 사진에는 빈 공간의 바깥쪽 부분에 외벽이 생기면서 양쪽의 건물들과 연결돼 있었고, 비어 있던 공간에는 건축자재 등으로 보이는 물체들이 놓여 있다.


이 단체는 1천 개의 원심분리기는 이 시설의 고농축 우라늄 생산 양을 25% 늘리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제프리 루이스 제임스 마틴 비확산 센터 동아시아 국장은 자신의 블로그에서, 이 같은 움직임은 북한이 초대형 핵탄두 생산을 추진할 것이라는 김정은 위원장의 발표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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