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희망메시지와 함께 이웃에 따뜻한 한 끼를 전하는 ‘집밥 릴레이 프로젝트’를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집에서 한 끼 식사가 여의치 않은 지역의 독거어르신,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소외 틈새계층 등에게 정성스럽게 준비한 집밥 한 끼를 전달하는 요리재능나눔 사업으로 마포구 자원봉사센터(센터장 민향숙)에서 지역 내 15개 동 자원봉사캠프와 함께 추진한다.
구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됨에 따라 봉사활동이 많이 위축되고 있다”라며 “나눔의 의미와 그 중요성을 집밥 프로젝트를 통해 다시 한번 돌이켜봤으면 좋겠다“라고 취지를 밝혔다.
15개 동 자원봉사캠프 자원봉사자들의 요리 재능기부로 각 캠프에서는 양념된 소불고기, 닭갈비 등 집에서 편리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밀키트를 제작해 전달하거나 부침개, 전복죽 등 바로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 구성된 도시락을 전달하게 된다.
특히, 이번에는 코로나19를 이겨내고자 하는 염원을 담아 캘리그래피 엽서에 봉사자들이 직접 쓴 코로나19 극복 희망메시지를 집밥과 함께 전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지난 8월 25일 신수동과 망원 1동을 필두로 시작된 집밥 프로젝트는 오는 11월 말까지 15개 동 자원봉사캠프에서 릴레이로 진행된다. 현재까지 연남동, 합정동, 상암동 등 총 7개 동에서 소외계층 가정에 정성 가득한 집밥 도시락을 전달했고,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는 아현동과 서강동에서 바통을 이어받아 진행할 계획이다.
성산1동의 자원봉사활동가는 “뜨거운 불앞에서 마스크를 쓰고 음식을 만들다 보면 어느새 땀을 한 바가지 흘리지만, 준비한 집밥을 맛있게 드실 우리 이웃의 모습을 생각하면 매우 보람되고 힘이 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재능기부 및 봉사활동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계신 지역의 자원봉사활동가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라며 “따뜻한 밥 한끼를 선물하는 집밥 릴레이 프로젝트로 명절을 앞두고 이웃의 사랑과 정을 느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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