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오는 17일 마포구청 정문 광장에서 대한적십자사 헌혈차량을 통한 ‘마포구 사랑(愛) 헌혈’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안정적인 의료 활동을 위해서는 일일 혈액 보유량이 5일분 이상을 유지해야 하나 지난 15일 기준 대한적십자사의 혈액 보유량은 4일분에도 못 미친다 한다.
이는 수개월째 이어지는 고강도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단체 헌혈이 어려워지고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불안으로 개인 헌혈까지 감소한 탓이다.
더욱이 긴 추석 명절을 앞두고 헌혈 참여자가 줄어들 것을 대비해 마포구가 대한적집자사와 함께 주민들의 자발적인 헌혈 동참을 이끌어내고자 발벗고 나선 것이다.
헌혈 차량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총 2대 운영하며, 채혈실 수시 소독과 헌혈자 간의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코로나19 감염을 방지할 계획이다.
이날 헌혈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www.bloodinfo.net) -전자문진’에서 자가 문진 실시 후 헌혈 자격 조건에 맞는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지난해 ‘사랑애(愛) 헌혈’에는 마포구 직원 10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 혈액 나눔 실천에 동참했다.
윤종옥 대한적십자사 서울중앙혈액원 헌혈개발팀장은 “코로나19 장기화 사태로 단체 헌혈을 권장하기 어려운 실정이다”라며, “채혈하는 간호사 모두 백신 2차 접종까지 완료 했으며,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으니 시민분들의 자발적 참여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주변에 어려움이 생기면 다함께 돕는 마포구민의 힘이 이번에도 발휘될거라 믿는다”라며 “헌혈이 가능한 직원뿐만 아니라 구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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