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가을 행락철 지역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오는 11월 30일까지 시군, 소방서, 경찰서, 전기․가스안전공사 및 민간 전문가 등과 합동으로 지역 축제장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농업박람회를 비롯한 담양 세계대나무박람회, 무안 황토갯벌축제, 해남․진도 명량대첩축제, 함평 국향대전 등 크고 작은 37개 지역 축제에 대해 이뤄진다.
주요 점검 대상은 행사장 내 시설물과 시설장비 안전, 소방․전기․가스설비 관리,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시행, 보험 가입 실태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서 시정조치하고, 위법․불안요인은 축제 개최 전 보수․보강토록 해 위험요인을 해소하는 등 안전한 축제 분위기를 조성할 방침이다. 축제장 안전관리 책임자 실명 공개를 의무화해 안전을 책임있게 관리토록 할 계획이다.
정병재 전라남도 도민안전실장은 “누구나 안전하게 축제를 즐기도록 축제장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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