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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돌아오는 전남’전국에 알려 - 지역희망박람회…박 대통령, 구례자연드림파크 등 6차산업 성공모델 당부 - 주민 삶의 질 향상 등 창의적 지역행복생활권 사업 공로 대통령표창 수상도 장병기
  • 기사등록 2015-09-09 19: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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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9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막한 ‘2015 지역희망박람회’에서 ‘생명의 땅,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을 주제로 정책 홍보 전시관을 운영한다. 또 개막식에서 창의적 지역행복생활권 사업 추진 공로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2015 지역희망박람회는 다양한 지역발전 정책과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지역발전위원회 주최한 행사로 오는 12일까지 계속 된다.


9일 개막식에는 박근혜 대통령과 정부부처 장관, 이낙연 전라남지사를 비롯한 시도지사들이 참석했다.


전라남도 전시관은 빛가람 에너지밸리,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지역 주력산업, 농업의 6차산업화 성공모델인 구례자연드림파크 사례, 청년창업 사례, 100원 택시, 찾아가는 산부인과․영화관 등 활력과 온정이 넘치는 콘텐츠로 구성됐다. 관람객들은 구례 압화를 활용한 컵받침을 직접 제작해보고, 통기타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미니카페에서는 전국 최대 규모로 재배되는 고흥커피를 맛 볼 수 있다.


전라남도 전시관을 찾은 박근혜 대통령은 이낙연 도지사로부터 구례자연드림파크 운영 현황 설명을 듣고 “농업 6차산업화의 전국 성공모델로 잘 육성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전남에서 취업한 청년 2명(구례자연드림파크 정이경․한국전력 진도지사 이승하 씨)의 취업 소감과 포부를 듣고 “지역 청년 취업의 선봉자로서 열심히 일해달라”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또 이날 개막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창의적 지역행복생활권 사업 발굴로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전라남도는 취약지역 청소년 문화체험 등 시군 간 연계 협력 선도사업과 취약마을 리모델링을 위한 새뜰마을 사업, 한평정원 가꾸기 등 고유 자원으로 가치를 창출하는 창조사업을 펼쳐 주민 삶의 질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역행복생활권 사업은 인접 시군이 협업해 주민 편의시설 및 행정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2014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올해 전라남도는 총 35개 사업에 695억 원을 투입했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규모로 분야별로는 생활권 선도사업 11개 209억 원, 새뜰마을사업 12개 391억 원, 창조지역사업 12개 95억 원 등이다.


또한 행복생활권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6개 생활권별 추진체계인 생활권협의체 발대식을 지난 4월 전국 최초로 개최해 타 시도에 모범사례를 제시했다.


김명원 전라남도 정책기획관은 “전시관은 혁신도시, 구례자연드림파크 등을 소개해 전남이 미래 청년창업의 적지임을 부각시키고, 100원 택시 등 온정 넘치는 복지시책을 알리는데 중점을 둬 꾸몄다”며 “또한 그동안 농어촌의 취약한 생활 여건을 개선하고 문화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한 것에 대해 대통령표창을 수여한 것은 앞으로 더 잘 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도민 행복권 보장 사업을 적극 발굴해 온정 넘치는 행복한 전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 시도와 중앙부처, 지역발전위원회 등이 참여하는 2015 지역희망박람회는 17개 시도의 지역 정책 추진 성과 및 사례가 전시되는 ‘지역존’과 지역 주민 행복 및 지역경제 활력을 강조한 부처별 ‘정책존’, ‘체험존’ 등 3개 분야로 나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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