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오는 22일까지 물가안정 특별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추석 물가안정에 집중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물가대책 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소상공인지원과에 물가대책반을 설치해 각 부서와 연계, 물가안정 관리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다. 이번 집중기간에는 생활필수품목 26개와 농축수산물 주요 성수품 16개 품목을 중점 관리품목으로 정하고 이들 품목의 가격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등 특별관리를 시행하고 있다.
성수품 가격 미표시, 원산지 표시 불이행 등 부정 상행위를 집중점검하고, 물가모니터 요원을 투입해 추석 성수품목을 정기적으로 조사한 후 이를 시 홈페이지에 공개해 서민생활과 밀접한 품목의 가격 안정을 도모하고 있다.
아울러, ‘군산사랑 시민 서포터즈’를 활용한 SNS 홍보,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 이용 홍보를 하고 있으며, 소비자단체 회원들과 함께 추석명절 전통시장 이용하기 및 성수용품 부당한 가격인상 자제에 관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종혁 소상공인지원과장은 “추석명절을 맞아 농․축수산물 등 성수품의 가격 인상으로 서민들이 이중고를 겪지 않도록 내실 있는 물가안정 대책을 집중추진하겠으며, 코로나 19로 더욱 어려운 시기에 시민 여러분들이 더욱 많이 전통시장을 이용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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