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마포구, ‘추석 종합 대책’ 마련…코로나19 방역 등 5대 분야
  • 조기환
  • 등록 2021-09-13 09:27:09

기사수정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민족 최대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구민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분야별 종합 대책을 마련하고 빈틈없는 추진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중점 대책 분야는 코로나19 방역, 안전, 교통, 청소, 편의 5대 분야다.

 

먼저 추석 종합 대책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마포구 종합상황실은 17일부터 22일까지 운영한다.

 

 264명의 공무원이 교대로 연휴 기간 중 발생하는 긴급 상황에 대비하고 일일수시 상황 보고 체계를 유지해 비상 상황 관리에 나선다.

 

구는 이번 추석에는 가정 내 가족 모임이 최대 8인까지 확대돼 지난 설 명절보다 이동 인구가 증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코로나19 방역을 강화한다.

 

추석 연휴에도 코로나19 선별진료소(검사소)는 정상 운영한다.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오후 1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소독 실시로 미 운영), 홍익문화공원 임시선별검사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일요일은 미 운영), 서강 임시선별검사소는 오전 9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일요일과 오후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소독 실시로 미운영) 운영한다.

 

연휴 기간에도 발생할 확진자 관리를 위해 ‘24시간 코로나19 특별방역대책반을 가동해 확진자 자택 및 이동 동선에 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격리 시설까지 이동을 책임진다.

 

아울러 가족을 보기 위해 마포구로 들어오는 해외입국자를 자가 격리지까지 수송하고, 코로나19 콜센터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해 코로나19 관련 문의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안전 분야 대책으로는 관광숙박시설, 문화재, 공사장, 가스 사용시설, 공원시설물에 대한 안전 점검을 추석 연휴 전까지 끝마쳐 미연의 사고를 방지한다.

 

또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태풍 및 집중 호우 시 관계 공무원이 즉시 응소 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 풍수해 피해를 최소화한다.

 

교통 분야에서는 종합상황실 내 교통대책상황실을 병행 가동해 대중교통 운행 및 시간 준수를 위한 교통 지도와 불법주정차 및 택시 승차거부 단속을 실시한다.

 

특히 마포구를 찾은 귀성객들의 발이 되어줄 마을버스는 18개 마을버스 운수업체와 협의를 거쳐 평소 휴일 수준으로 정상 운영하도록 결정해 연휴 기간 교통 불편을 최소화 했으며, 추석 전 차량 정비를 실시하고 하루 4회 이상 차량을 소독하도록 요청했다.

 

청소 대책으로는 5일이나 되는 긴 연휴 동안 집 안에 쓰레기를 보관하는 불편을 줄이고자 연휴 중 19() 22() 이틀간 생활쓰레기를 수거한다.

 

청소상황실과 순찰 기동반을 편성하고 도로에 적치된 쓰레기 등을 즉시 수거해 안전 사고를 예방하고 도시 미관 관리에도 힘쓸 예정이다.

 

아울러 추석 선물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대규모점포를 대상으로 지난 8 24일에는 재포장 점검을 실시하고 지난 10일에는 과대포장 점검을 완료했다.


편의 분야에서는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18일부터 22일까지 보건소 비상진료대책 상황실’(02-3153-9004~7)을 가동해 당직 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 등을 안내한다.

 

또한 마포구 주택가에 위치한 가족친척집 방문 시 주차에 어려움을 겪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23개 유료 공영주차장을 전면 무료로 개방한다.

 

프로필이미지

조기환 다른 기사 보기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2.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3.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4.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5. 울산시, 청년형 유홈(U home) 청년들에 인기 [뉴스21 통신=최세영 ] 유홈(달동)                          유홈(백합)유홈(삼산)유홈(양정)유홈(태화)                                ▲ 조감도제공=울산광역시울산시가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10일까지 청년층의 주거만족도 향상을 위해 추진 중...
  6. KTX·고속버스 한 곳에서, 익산역 환승체계 개선 구상 나서 호남 철도의 관문 '익산역'이 고속철도와 고속·시외버스, 택시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한자리에서 갈아타는 복합환승센터로 확장하는 밑그림을 그려나간다.  익산시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가 추진하는 '복합환승센터 혁신모델 컨설팅 지원사업' 공모에 익산역이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
  7. 이동환 고양시장, 고양시 “2개 노선 도시철도망 확정” 환영 [뉴스21 통신=추현욱 ]고양특례시 관내 도시철도 2개 노선이 12일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어 국토부에서 최종 승인·고시했다.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시 서북부지역의 열악한 교통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추진해 왔던 철도교통망 확충계획의 일부인 도시철도 사업이 확정되었다”라고 밝히고 “촘촘한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