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21통신) 유재원기자 = 연극공연 관람료 할인 지원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많은 관객들이 대구국제힐링공연예술제 등 연극공연을 찾고 있어 대명공연거리는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다.
연극공연 관람료 할인 지원사업은 코로나19로 관객이 감소한 소극장 연극공연계를 지원하고 지친 시민들에게 연극을 통해 위로와 즐거움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대구시가 지원하고 대구연극협회가 주관해 8월 11일부터 11월 30일까지 공연 관람권 1매당 8천원씩 지원한다.
대구연극협회가 공모를 통해 지역연극단체 중 연극공연활동 실적 및 전문연극단체 여부 등을 심사해 선정한 23개 연극단체의 총 27개 공연이 이번 관람료 할인지원 대상으로 공연당 1인 4매까지 8천원씩 할인되고, 1인 5개 공연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개최되는 대구국제힐링공연예술제에 참가한 연극공연들 중 대명공연거리 및 중구 2개 소극장에서 열리는 18개 공연이 이번 할인권 지원사업에 해당돼 관람료 할인 지원을 받아 다양한 연극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이홍기 대구연극협회장은 “대면 공연을 특징으로 하는 연극공연에 이번 관람료 할인 지원을 통해 시민들께서 많이 찾아주셨으면 좋겠다.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신 시민들께 예술을 통해 위로와 웃음을 선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연극공연계가 다시 활기를 띨 수 있도록 마련된 이 사업이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이 사업을 통해 지역 공연계가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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