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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양평병원 응급실 내원 자살시도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유성용
  • 기사등록 2021-09-10 10:5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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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부설 자살예방센터)는 지난 9월 9일 양평병원과 함께 응급실 내원 자살시도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건석 양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장, 심지훈 양평병원장 등 관계자 8명이 참석하였다.

2021년 자살예방백서(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에 따르면 전국에서 자해·자살시도로 응급실에 내원하는 환자의 수는 2015년 26,728명에서 2019년 36,336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2019년 통계청 발표기준 양평군의 인구 10만명당 사망률은 38.1명이다.

한편 자해·자살시도자는 자살 첫 시도 후 재시도의 위험성이 높아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들을 위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이 절실히 필요함에 따라, 이번 업무협약을 추진하게 되었다.

“응급실 내원 자살시도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으로 양평병원 응급실로 후송된 자살시도자 및 자살 고위험군에게 응급치료뿐 아니라 정신과적 상담, 치료비 지원, 퇴원 후 관리 등 자살시도자에 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되었으며, 의료자원과 지역자원을 상호 교류하여 양평군 자살률 감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건석 양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자살예방사업에 적극 협조해 주신 양평병원에 감사드리고, 앞으로 양평병원과 함께 생명사랑 인식증진을 위한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여 양평군 자살률 감소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심지훈 양평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주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하여 자살시도자의 대응 체계가 원활하게 구축되도록 양평병원에서도 적극 협조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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