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사회적 거리두기로 단체 활동이 제한되는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자연을 체험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숲해설 서비스’ 운영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매년 3월부터 11월까지 지역 내 산림 4곳(매봉산, 상암산, 성미산, 와우산)에서 유치원, 어린이집 등 단체를 대상으로 전문 숲해설가와 함께 숲길을 탐방하는 숲해설 프로그램을 매주 10회 이상 운영해왔다.
이는 계절별 숲의 변화상을 직접 체험할 수 있고 더불어 자연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어 주민의 호응도가 높은 프로그램으로, 지난 2020년에는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어린이 등 약 600여명이 참여했다.
구는 코로나19로 단체 활동에 대한 주민 불안이 높은 상황을 고려, 체험을 희망하는 단체 및 기관 등을 직접 방문해 인근 숲 또는 기관 내(실내)에서 맞춤형 산림 교육을 진행하는 ‘찾아가는 숲해설 서비스’를 시작하기로 했다.
‘찾아가는 숲해설 서비스’는 단체 이외에도 개인, 가족 등 마포구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프로그램은 오는 11월까지 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오후 2회로 나눠 진행된다. 1회 최대 신청인원은 거리두기 규정에 따라 28명이며 회차별로 선착순 마감된다.
참여 희망자는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홈페이지(http://yeyak.seoul.go.kr)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찾아가는 숲해설 서비스 관련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청 홈페이지(http://mapo.go.kr) <</span>마포구 소개-마포소식-교육강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찾아가는 서비스로 장소와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주변의 자연물을 활용한 양질의 산림 교육이 가능해졌다”라며 “참가자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으로 더욱 흥미로운 체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자연과 소통하는 시간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이 조금이라도 치유되길 바란다”라며 “도심 속에서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숲체험 기회를 늘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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