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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관내 19개 초교 4학년 대상 기후변화‧자원순환 교육 ‘강숲생태학교’ 운영 안남훈
  • 기사등록 2021-09-09 09:5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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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급변하는 기후, 에너지, 환경위기에 적절히 대응하고 생태감수성 향상을 통한 자연친화적 시민을 육성하기 위하여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영등포 강숲생태학교」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등포 강숲생태학교」는 영등포혁신교육지구의 마을-학교 연계 사업 중 하나로, 지역주민 또는 학부모를 마을 강사로 양성하여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생태전환 교육을 실시, 지역사회 협업 기반의 환경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취지다.

구는 지난해 9월 운영한 생태전환교육가 양성과정의 이수자와 환경 교육에 관심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생태환경 기본교육, ▲생태전환교육 운영방법론, ▲생태전환교육 기획을 위한 교육을 올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 간 운영하여 마을 강사로서의 역량 강화를 도왔다.

교육에 참여한 마을강사들은 학습지도안, 프레젠테이션, 교구 등을 직접 기획, 제작하는 등 내실있는 수업 운영을 위해 힘을 기울였다.

강숲생태학교는 9월 6일 당서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관내 19개 초등학교를 순회하며 교육을 이어간다.

교육은 이론과 체험 학습을 병행 운영하여, 자연, 생명 존중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정립하고 기후‧환경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한 생활 속 실천 행동 양식에 대해 알아본다.

이론 수업은 ▲쓰레기 처리과정과 분리배출, 미세 플라스틱의 순환과정을 배우는 ‘자원순환편-쓰레기야, 어디로 가니?’와 ▲기후위기의 원인과 우리가 할 수 있는 노력에 대해 알아보는 ‘기후변화편-지키자! 불타는 지구, 나는야 지구 소방관’의 주제를 학습한다.

이론학습 후에는 ▲나만의 손수건 만들기, ▲태양광 주택 만들기 등의 체험활동을 진행하며 교육의 이해를 돕는다.
각각의 주제는 학교별 수요에 따라 별도 선택해 운영된다.

교육은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하여, 학생간 거리두기, 손소독, 주기적 환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안전하게 진행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영등포 강숲생태학교’ 교육의 운영으로, 미래세대를 이끌어갈 우리 학생들이 기후 변화와 환경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닫고 마을 속에서 환경보호를 위한 작지만 강한 움직임을 직접 실천하는 배움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더욱 다양하고 유익한 마을교육활동의 육성과 활성화에 힘써, ‘한 아이도 빠짐없이’ 모두가 함께가는 마을과 학교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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