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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부동 전투에 참전 호국의 영웅, 70년만에 가족의 품으로 귀환 안남훈
  • 기사등록 2021-09-09 09:2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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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6</span>번째 신원확인 고 박부근 이등상사님 현장(수습)사진>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은  9일(목)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유가족 자택에서 「호국의 영웅 귀환행사」를 실시한다.


‘호국의 영웅 귀환행사’는 6·25전쟁 당시 조국을 위해 생명을 바쳤으나 수습되지 못한 채 이름 모를 산야에 잠들어 계셨던 ‘전사자 유해의 신원을 찾아 가족의 품으로 모셔드리는 행사’이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사회적·생활 속 거리두기’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약식으로 거행된다.


귀환행사는 고인의 참전과정과 유해발굴 경과 설명, 신원확인통지서 및 「호국의 얼 함(函)」 전달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에 귀환하는 고 장채호 하사(현 상병)는 2000년 5월 경북 칠곡 망정리 숲데미산에서 국유단과 육군 50사단 장병들에 의해 수습됐다.


고인이 소속된 국군 1사단은 낙동강 일대에 주 방어선을 형성하고 북한군을 저지하는 방어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특히, 이 지역은 영화「태극기 휘날리며」의 모티브가 되었던 고 최승갑 하사(2000년, 유해발굴사업 시작 후 첫신원확인)가 발굴된 지역이기도 하다. 


지금까지 6・25 전사자 유해발굴사업을 통해 신원이 확인된 전사자는 2000년 4월 유해발굴을 시작한 이후 총 170명이며, 올해는 13명의 신원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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