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영화 창작을 꿈꾸는 청소년들을 위한 ‘중랑청소년 영화학교’를 운영한다.
올해 처음 시작하는 ‘중랑청소년 영화학교’는 영상 창작가를 발굴 및 육성하고 재능 있는 청소년들이 마음껏 끼를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영화제작 수업부터 영화 상영, 청소년과 주민이 함께 듣는 열린 특강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돼 청소년뿐만 아니라 주민들도 함께 영화를 통해 즐길 수 있다.
영화창작가 양성과정에서는 청소년들이 팀을 이뤄 단편영화를 제작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창작물 기획부터 스토리 개발, 촬영, 연출, 편집, 사운드, 색보정, 믹싱 등 영화제작의 전 분야를 아우르는 전문적인 교육과정이 운영된다.
특히 김헌 감독, 이상우 감독 등 영화감독 멘토와 함께 영화 전문가들이 강사로 초빙돼 밀착형 실무교육으로 더욱 실감나는 영화제작이 될 전망이다. 제작된 영화는 중랑구 청소년영화제로 출품돼 오는 11월 중 지역 영화관에서 상영제를 갖고 학부모,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이번 영화학교에서 영화제작을 체험하고 싶은 청소년들은 9월 10일까지 모바일 홈페이지(http://naver.me/FAr4W26k)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평소 영화관련 분야를 진로로 꿈꿨던 청소년 친구들이 이번 영화학교를 통해 좋은 경험을 쌓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꿈과 진로를 실현할 수 있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랑구는 2019년 서울형혁신교육지구로 지정된 이후 민·관·학 협력을 통해 △마을과 함께하는 학교교육과정 운영 △마을활동 지원 △어린이·청소년 자치활동 지원 △민·관·학 거버넌스 운영이라는 4개 분야 22개 혁신교육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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