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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평등한 충남! 여성의 지방자치 참여! 우리가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 - 2015 충남여성 풀뿌리자치학교 막을 내리다 - 김흥식
  • 기사등록 2015-09-07 10: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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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정책개발원 워크숍 장면


‘2015년 충남여성 풀뿔리 자치학교의 열기로 충남의 여름이 뜨거웠다. 지난 710일을 시작으로 두달 간 매주 금요일마다 35명의 지역 여성리더들이 모여 학구열을 태운 것이다.

 

본 교육은 충청남도여성정책개발원(원장 안정선)이 지역여성리더들의 지방자치 참여역량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되었으며 올해 첫 수료자들을 배출했다. 교육과정으로는 민주주의와 시민참여, 지방자치에 대한 이해가 기본과정으로 구성되었고 돌봄, 문화, 경제, 환경, 도시계획 등 각 분야별 지역이슈를 찾아내고 해결방안을 고민해보는 시간들로 채워졌다.

 

교육에 참여했던 청양행복여성네트워크 양수영 대표는 풀뿌리자치학교를 통해 지역 문제를 바라보는 가치와 기준을 갖게 되었고, 이러한 가치를 기반으로 지역 활동이 이루어져야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교육을 마친 소감을 이야기 하였다.

 

교육의 열기는 94~5일 리솜스파캐슬에서 열린 12일 워크숍에서 다시 모아졌다. 최은순 보령시의원(새누리당), 민병춘 논산시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지역발전을 위한 가장 직접적이고 적극적인 방법으로서 의원활동의 중요성을 발표하였고, 윤금이 아산시 여성정책보좌관(아산젠더포럼)과 박영숙 이사장(청양로컬푸드 협동조합)이 지역여성들의 언니로서 자신들의 지나온 활동을 소개하고 참석자들과 고민을 나누었다.

 

이날 워크숍 참석자 중 서산풀뿌리여성연대 권경숙 대표는 현재 우리들이 하고 있는 활동이 내 지역 발전에 의미있는 영향을 미치기 위해서는 우리 여성들이 연대하고 공식적인 자리에서 정책을 제언할 수 있는 역량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는 걸 절감합니다라면서 여성들 간의 네트웍과 임파워링을 강조했다. 나홀로 지역활동의 막막함이 함께하면 힘이 될 수 있음을 서로가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안정선 원장은 장기간의 교육과정에 성실히 임했던 지역여성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성평등하고 모두가 행복한 충남을 위해 개발원과 여러분이 함께 공부하고, 고민하고, 만들어가자는 당부로 긴 여정을 마무리 하였다.

 

한편, 풀뿌리 자치학교는 올해 처음 실시되었으며 앞으로도 성평등한 지역사회 구현과 여성의 의사결정참여 확대를 위해 충남여성들을 임파워링하는 역할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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