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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사물주소 확대...도로명주소 확립!
  • 유재원 대구취재본부장
  • 등록 2021-09-06 16: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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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쉽고 편하게 길을 찾는다

(대구=뉴스21통신) 유재원기자 = 대구시는 주소체계 고도화의 일환으로 시설물에 사물주소를 확대 부여해 도로명주소 확립에 더욱더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 버스정류장 주소 구마로 49(근)


지번주소는 100여 년 전 일제가 수탈 및 조세징수의 목적으로 실시한 토지조사사업에 의해 부여된 토지지번 주소체계로 규칙성이 없어 응급상황 시 신속대응이 어려움이 있는 등 사회적 손실이 커 새로운 주소체계 도입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올해로 7년째를 맞고 있는 도로명주소는 일반시민은 물론 외국인들도 목적지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도로마다 이름을, 건물에는 번호를 부여해 생활 불편을 해소하려는 목적으로 1996년 도로명주소 도입, 2001년 도로명주소부여 근거 마련, 2006년 도로명주소법을 제정, 201411일부터 도로명주소를 법정주소로 전면 시행하게 됐다.


대구시는 현재까지 도로명 4,206, 건물번호 220,440, 상세주소 12,670건 등 약 26만 건의 도로명주소 부여와 주소시설물 설치를 추진했다.


하지만 버스정류장, 지진옥외대피소 등 시설물에는 주소정보가 없어 정확한 위치안내가 어려워 안전사고 등 위급한 상황에서 신속한 대응의 한계가 있었으며 인터넷 포털지도 또는 네비게이션에 위치오류로 시설물 사용에 문제가 있었다.


대구시는 각 구·군과 2018년부터 위치조사를 거쳐 육교승강기 27, 지진옥외대피소 710, 둔치주차장 16, 택시승강장 106, 버스정류장 3,035, 졸음쉼터 4, 공원 391곳 총 4,289곳에 사물주소를 부여했고 연차적으로 사물주소판 설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사물주소가 부여된 시설물은 위급상황 발생 시 소방서, 경찰서 등에 현재 위치를 정확히 알리고 신속한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인명구조함, 비상급수시설 등에도 주소부여 대상을 확대하는 등 주소체계 구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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