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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소방서, 벌초 시 예초기 사용 등 안전수칙 준수 당부 - - 추석 앞두고 벌초로 인한 안전사고 증가 추세 - 김흥식
  • 기사등록 2015-09-07 10: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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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초기 사용하다 다친 환자 현장응급처치 모습


보령소방서(서장 김현묵)가 성큼 다가온 추석을 앞두고 주말을 이용하여 조상의 묘를 찾아 많은 사람들이 벌초작업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매년 예초기에 의한 안전사고 피해가 발생됨에 따라 안전수칙 준수 등 주의를 당부했다.

 

예초기에 의한 안전사고는 잘못된 자세와 안전장구 미착용 등 안전수칙을 무시한 행위로 인해 돌이나 흙 등으로 인한 안구손상, 예초기 날에 베이거나 찔리는 사고 등 작업자의 특별한 주의와 함께 보호안경, 장갑, 긴 바지 등 안전장구 착용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 5일 오전 1040분경 청라면 음현리의 한 야산에서 벌초 작업 중이던 한 남성이 예초기의 칼날에 무릎이 베이는 사고가 발생되어 현장에 도착한 보령소방서 구조대원에 의해 현장응급처치 후 산악용 들것을 이용하여 안전하게 하산, 곧바로 병원에 이송조치 됐다.

 

예초기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작업 전 예초기 상태 점검 및 주변의 돌이나 나무 등 장애요인 제거 작업자는 보호장구 철저히 착용 작업반경 내 작업자 외 접근금지 장시간 작업 시 휴식을 충분히 취해줘야 하며, 휴식 시에는 반드시 예초기 시동을 꺼야 한다.

 

또한, 벌초 시 주위에 있는 벌에게 쏘이거나 뱀에게 물리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작업 전 주변에 드나드는 벌들이 있는지 살피고 벌들이 확인되면 준비해간 모기약 등을 살포하여 벌들을 완전히 섬멸시킨 후 작업을 실시하여야 하며, 잡초가 무성한 곳은 뱀이 있는지 긴 장대 등을 이용하여 확인하고 작업을 실시해야 한다.

 

권병문 현장대응단장은조상을 기리기 위한 벌초작업이 사소한 부주의 등으로 인하여 지역 곳곳에서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된다며, 안전수칙을 지켜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벌초 작업 등으로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119에 신고하여 도움을 받을 것을 당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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