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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민원실 비상상황 대비 모의훈련 실시 김민수
  • 기사등록 2021-09-03 10:5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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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는 민원업무처리 중 발생할 수 있는 폭언·폭력 등 특이 민원 발생상황에 대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민원인의 갑작스러운 폭언 및 폭력 발생상황에 대비하여 민원담당 공무원의 현장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훈련은 민원담당 공무원, 청원경찰, 충주경찰서 경찰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청 1층 민원봉사과에서 진행됐다.

훈련 구성은 비상벨 호출 등 초기상황 대처반과 타 민원인의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민원인 대피 유도반, 피해공무원 구조반 등으로 운영했다.

특히, 민원실 내 폭언·폭력 민원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초기 단계에 청원경찰이 상황 악화를 방지하고, 민원실에 설치된 비상벨을 호출하면 경찰관이 출동해 가해 민원인을 신속히 제압하는 실제상황을 연출하는 등 민·관·경 합동훈련으로 모의훈련 효과를 극대화했다.

이정애 민원봉사과장은 “최근 빈번히 발생하는 폭언․폭행 등 특이 민원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모의훈련을 실시했다”며 “시는 민원인과 민원공무원이 안전한 민원실을 조성하기 위해 녹음 전화, CCTV 등을 설치․운영 중이며, 민원공무원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통해 친절한 민원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모의훈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읍․면․동 직원 등 참관 없이 최소인원이 참여,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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