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코로나19로 소득 감소한 마을버스 운전기사에 재난지원금 80만 원 지원
  • 조기환
  • 등록 2021-08-30 12:32:41

기사수정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소득이 급감한 마을버스 운전기사를 위해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이는 국토교통부의 ‘시내‧마을버스 비공영제 및 시외‧고속버스 기사 한시 지원’ 사업 지침에 따른 것으로 지원금은 전액 국비로 지급된다.

지원 대상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영등포구 소재의 마을버스 운전기사로, 운수종사자 관리시스템 기준으로 올해 6월 13일 이전(6.13. 포함)에 입사하여 현재까지 계속 근무 중이면 된다.

지원 금액은 운전기사 1인당 총 80만 원이며, 전액 운전기사 계좌로 개별 지급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9월 2일까지며, ▲신청서, ▲개인 또는 마을버스 업체에서 근속 및 소득 감소 요건에 대한 증빙서류를 준비해 신청하면 된다.

지급 대상에 해당하는 기사는 신청 서류를 갖춰 영등포구청 교통행정과로 방문하거나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추후 구는 대상 요건 충족 여부를 검토한 후, 9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운수종사자 소득안정자금과 관련한 기타 궁금한 사항은 영등포구 교통행정과(☎2670-4289)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승객 감소로 경영 위기에 처한 운수업계의 회생을 돕고 안전하고 공백 없는 대중교통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하여 지난 5월 운수종사자 1인당 50만 원의 피해지원금을 지급한 바 있다.

또한, 지역 전체 버스 승차대 215곳에 손소독제를 비치해 유지‧관리하고 있으며, 관내 10개 노선을 지나는 마을버스 20대에 지역 예술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토닥 마을버스’도 오는 12월까지 운행을 지속하는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과 희망의 메시지 전달에 힘쓰고 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운전기사 재난지원금의 지급이 코로나19로 고용 및 생계난을 겪는 운송업계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운송업을 포함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계 안정을 위한 지원정책을 면밀히 살피고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교통체계 마련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2.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3.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4.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5.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6.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7. 울산시, 청년형 유홈(U home) 청년들에 인기 [뉴스21 통신=최세영 ] 유홈(달동)                          유홈(백합)유홈(삼산)유홈(양정)유홈(태화)                                ▲ 조감도제공=울산광역시울산시가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10일까지 청년층의 주거만족도 향상을 위해 추진 중...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