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삼성화재의 '움직이는 자기주도型 온라인 클래스' 설계사 학습 플랫폼 'MOVE'
  • 추현욱 사회2부 기자
  • 등록 2021-08-27 14:17:21

기사수정


삼성화재의 학습 플랫폼 'MOVE'가 오픈 이후 전속 설계사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전속 설계사들이 PC나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접속하는 학습 플랫폼 'MOVE'는 언제 어디서나 스스로 학습하게 하여 설계사들의 전문성을 한 단계 더 높였다는 평이다.

 

삼성화재 전속 설계사들은 별도의 앱을 설치해 본인 계정으로 로그인을 하면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학습할 수 있다.

 

이번에 도입한 학습 플랫폼으로 삼성화재 RC(Risk Consultant, 설계사)들은 스스로 콘텐츠를 선택하고, 커리큘럼을 구독하여 학습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집합 형태의 전통적인 교육방식이 한계에 부딪히고 디지털화가 가속화되면서 교육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했다는 것이 삼성화재의 설명이다.

 

RC 학습 플랫폼 'MOVE'는 상품 지식, 영업 스킬, 완전 판매 등의 콘텐츠를 텍스트부터 동영상과 퀴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식으로 제공한다.

 

특히, 학습 플랫폼에서 제공되는 동영상 콘텐츠는 10분 내외의 '숏폼' 형태로 제작해 학습자의 집중력과 실전 활용도를 높였다.

 

MOVE 크리에이터 제도도 운영한다. 영업 현장의 지점장과 영업 지원 인력들이 직접 제작해 실전 활용도 높은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생생한 사례 중심의 콘텐츠로 설계사들이 반응이 긍정적이다.

 

영업 1년차 방이지점 전진찬 RC "MOVE로 틈날 때마다 학습해보니 많은 도움이 된다" "특히 고객 만나기 직전에 이동하면서 보면 고객에게 설명할 때 놓치는 부분이 없어서 좋다"고 전했다.

 

삼성화재는 이번 학습 플랫폼 도입으로 자사 설계사들의 전문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설계사들의 역량강화가 곧 바른 영업 문화로 이어져 금융소비자 보호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것이 삼성화재의 설명이다.

 

권종철 삼성화재 영업교육팀장은 "삼성화재는 체계적인 설계사 교육 지원을 바탕으로 올 해 업계 최대 인원인 971명의 우수인증설계사를 배출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교육 패러다임의 전환과 함께 금융 소비자 보호에도 앞장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제주도에 있는 RC(risk consultant, 삼성화재 보험설계사 호칭 이하 RC)가 서울에서 진행하는 상품 교육 과정을 볼 순 없을까?”,   ○○지점 화법 교육이 그렇게 유명하던데 도대체 어떤 내용일까?” 삼성화재의 학습 플랫폼 'MOVE'의 탄생은 영업교육파트의 고민에서 시작 되었다. 

 

RC 학습 플랫폼 ‘MOVE’의 탄생

RC 교육 업무를 담당하는 영업교육파트원들은 평소 어떻게 하면 RC들에게 효율적인 교육을 진행하고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한다.

 

영업교육파트에는 그간 쌓인 좋은 영상과 교육 자료들, 그리고 현장의 우수한 영업관리자들의 좋은 노하우들이 많은데 일방향 교육만으로는 RC들에게 전달하는게 한계가 있었다.

 

이런 좋은 콘텐츠들을 어떻게 하면 전국의 RC들에게 잘 전달할 수 있을까를 부서에서 함께 고민했고 그렇게 시작된 것이 학습 플랫폼 MOVE’였다. 

 

부서에서 처음 ‘모바일 학습 플랫폼이라는 아이디어를 제안할 당시만 해도 집합 교육이 주를 이루는 보험업 특성상 주변의 반응은 그리 긍정적인 것만은 아니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위기로 교육 패러다임이 집합에서 온라인 중심으로 급변하자 내부 분위기도 크게 달라졌다.


T/F가 꾸려지고 이후 6개월 여의 플랫폼 기획을 거쳐12월부터 ‘MOVE’의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했다.

 

영업교육파트는 교육의 패러다임 전환에서부터 고민을 시작한 결과 지난 4월 무사히학습 플랫폼 MOVE’오픈 할 수 있었다.

 

MOVE의 필요성에 대한 질문에 현재 담당하고 있는 윤정현 책임과 개발부

터 참여했던 김태륜 책임은 “MOVE 교육’이 아닌 ‘학습’을 위한

플랫폼”이라고 강조한다.

 

“ ‘교육’이 생각을 바꾸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라면, ‘학습’은 스펀지가 천천히 물을 흡수하듯 그 내용을 자신의 것으로 습득하고 체득하는 과정을 말합니다. MOVE의 풀 네임이 교육 플랫폼이 아닌 ‘RC 러닝(학습) 플랫폼 MOVE’인 이유도 바로 그 때문이죠. 또한, MOVE’는 사전적으로 ‘움직이다’는 의미 외에 ‘활동하다’,‘성장하다’라는 뜻이 있습니다. 우리 RC님들이 MOVE 학습을 통해 날마다 성장하시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있죠. 시간이 날 때마다 들어와 학습하다 보면 어떤 고객을 만나더라도 자신 있게 영업하실 수 있을 거라 확신합니다.

 

현장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다

 

현재 MOVE에는 장기보험도입심사자동차보험장기보상, 일반보험과 관련한 6개 카테고리, 300여 개의 관련 콘텐츠가 등재되어 있다. 각각의 콘텐츠들은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정리되어 있으며검색을 통해서도 확인이 용이하다.  

 

MOVE의 최대 강점은 시간과 장소, 디바이스에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든 학습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핵심 내용을 짧고 쉽게 정리해 학습 효과도 높아서 도입이나 컨설팅을 위해 고객을 만나러 갈 때 짧은 시간만 투자해도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오픈 이후 MOVE는 현장으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현재까지 약 18,000명에 가까운 RC와 임직원이 MOVE를 체험했으며, 하루 최대조회수도 약 20,000건에 이르고 있다. 총 콘텐츠의 조회수는 이미 70만회를 훌쩍 넘었으며, 5만 건이 넘는 댓글 참여가 이뤄지며 본사와 현장 간 학습을 위한 직간접 소통도 활발해지고 있다. 

 

현재 MOVE를 운영하는 윤정현 책임은 단순 영상 취합, 업로드가 아닌 적시에 필요한 콘텐츠를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 영업 방향에 맞는 컨텐츠를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매달 바뀌는 영업이슈들에 맞춰서 러닝 크리에이터들을 통해 해당 영상 제작을 요청하고 등재하고 있습니다. 최근 영상의 양을 더 늘리기 위해 러닝 크리에이터 추가 선발 및 교육을 완료하였습니다.”라며 현장의 좋은 반응은 결국 현장과의 긴밀한 소통에서 온다고 밝혔다.

 

보험업계 최고의 학습 플랫폼을 꿈꾸다


MOVE를 오픈한 지 다섯 달, MOVE 는 앞으로도 계속 새로운 콘텐츠와 기능들이 추가 될 예정이다.

   

영업교육파트는 콘텐츠 수급이 안정화 된 만큼 MOVE &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2.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3.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4.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5. 울산시, 청년형 유홈(U home) 청년들에 인기 [뉴스21 통신=최세영 ] 유홈(달동)                          유홈(백합)유홈(삼산)유홈(양정)유홈(태화)                                ▲ 조감도제공=울산광역시울산시가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10일까지 청년층의 주거만족도 향상을 위해 추진 중...
  6. KTX·고속버스 한 곳에서, 익산역 환승체계 개선 구상 나서 호남 철도의 관문 '익산역'이 고속철도와 고속·시외버스, 택시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한자리에서 갈아타는 복합환승센터로 확장하는 밑그림을 그려나간다.  익산시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가 추진하는 '복합환승센터 혁신모델 컨설팅 지원사업' 공모에 익산역이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
  7. 이동환 고양시장, 고양시 “2개 노선 도시철도망 확정” 환영 [뉴스21 통신=추현욱 ]고양특례시 관내 도시철도 2개 노선이 12일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어 국토부에서 최종 승인·고시했다.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시 서북부지역의 열악한 교통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추진해 왔던 철도교통망 확충계획의 일부인 도시철도 사업이 확정되었다”라고 밝히고 “촘촘한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