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민 열 명 중 여덟 명은 성동구가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앞으로도 성동구에서 살고 싶다’고 생각한 구민의 비율이 97.9%에 달해, 성동구의 달라진 위상과 발전 가능성을 구민들이 높이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민선7기 3주년을 맞아 성동구민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민선7기 주요사업을 평가하고 구민 중심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실시된 이번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88.0%는 성동구가 최근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서울시 내에서의 성동구의 위상이 과거에 비해 높아졌다고 응답한 비율도 84.3%에 달했다.
이 같은 평가의 배경에는 ‘더불어 행복한 스마트포용도시’를 비전으로 7대 분야 총 160개 사업을 추진하는 동시에, 다양한 행정혁신 사례를 만들어낸 민선7기 성동구의 노력이 자리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민선7기 성동구의 공약사업 이행률은 85.6%(6월 기준)로 특히 경제와 안전 분야에서는 일찌감치 이행률 100%를 달성했다. 성동구가 전국 최초로 제정‧시행한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조례 및 필수노동자 지원 및 보호에 관한 조례는 올해 들어 ‘지역상권법’과 ‘필수노동자 보호법’으로 각각 제정돼, 지방정부에서 출발한 정책이 입법화된 선도적인 사례로 일컬어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버스정류장 안에 다양한 기능을 갖춘 ‘성동형 스마트쉼터’는 지난해 영국 BBC‧<가디언> 및 미국 CNN‧<뉴스위크> 등 외신의 주목을 한 몸에 받았으며, 최근에는 행정안전부 주관 ‘주민생활 혁신 우수사례’에 선정되기도 했다. 국토교통부 또한 지난 5월 성동구를 스마트시티 기술을 통해 우리의 생활을 편리하게 하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등대도시'로 꼽았다.
또한 이번 조사에서 구민들 가운데 92.3%가 성동구 구정에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특히 ‘성동구에서 계속 살 것이다’는 질문에는 ‘계속 살 것이다’는 답변이 97.9%의 압도적인 수치를 보였다.
이는 지난 2월 서울시가 발표한 ‘서울 지역내총생산(GRDP) 보고서’에서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성동구가 최대 성장(7.0%)을 기록하고, GTX-C 노선의 왕십리역 추가 정차가 유력시되는 등 굵직한 현안이 순차적으로 해소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사에서 구민들이 성동구에 대한 이미지로 ‘친근한’ ‘밝은’ ‘발전하는’ ‘발전 가능성’ 등을 꼽은 것 또한 향후 성동구의 높은 잠재력 및 발전 가능성과 무관하지 않다는 해석이다.
성동구는 이번 조사결과에 담긴 구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다양한 구민 만족 정책을 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오늘의 성동구가 존재할 수 있는 것은 무엇보다 구민 여러분의 신뢰와 지지가 든든히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구민 여러분이 체감하고 계시는 성동구의 위상에 걸맞는 ‘내일’을 준비할 수 있도록 여론조사에 담긴 생생한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민선7기 성동구의 남은 과제들을 풀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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