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KBS News

방한 중인 러시아 북핵 수석대표 이고르 마르굴로프 러시아 외교부 아시아태평양 차관이 오늘(25일) 통일부 장차관을 만나 한반도 정세에 대해 논의한다. 러시아 북핵 수석대표의 이번 통일부 방문은 현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마르굴로프 외무차관은 이날 오후 이인영 통일부 장관과 최영준 통일부 장관과 양자협의를 할 것으로 보인다. 또 양측은 한반도 정세를 논의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 진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통일부 당국자는 전날 기자들과 만나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 문제는 남북 협력도 중요하지만 주변국과도 협력도 중요한 사안"이라며 "러시아와의 협의와 같이 중국을 비롯한 주요국과도 계기가 있을 때 마다 관련 소통을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