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박형만기자)=울산 중구 우정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우찬)와 우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윤인아)는 23일 오전 9시부터 지역 내 우정동,‘행복 다듬기, 사랑의 가위손’이발

우정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월 우정동 ‘소바우이발(대표 고희수)’과 ‘행복다듬기 사랑의 가위손’업무 협약을 맺고, 짝수 달 넷째 주 월요일에 저소득층 주민들의 머리를 무료로 잘라주고 있다.

이번 사업은 지역 봉사 단체로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사)꿈빛소금(대표 성기창)의 후원과 전문적인 기술을 지닌 고희수 소바우이발 대표의 재능기부로 진행되는 우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이다.

경제적 부담도 덜고 편하게 머리도 할 수 있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희수 이발사는 “방문하신 분들이 만족하고 돌아가실 때면 뿌듯함을 느낀다”며“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정성을 다해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우찬 우정동장은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사회 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