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시는 충북원예농협(조합장 박철선)이 운영하는 충주거점산지유통센터(센터장 이상복)가 올해 전국 과수 거점 APC 경영평가에서 1위를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전국 과수 APC를 대상으로 규모화, 조직화, 운영효율성 등 7개 항목의 운영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문제점을 분석하고 사업 방향을 점검해 지속적인 경영혁신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추진하고 있다.
시는 평가 결과 94.47점의 우수한 성적으로 전국 과수 거점 APC 23개소 중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충주 APC는 지난해 4위에서 올해 1위로 등극해 5,000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아 사업비를 100% 국비로 확보하게 됐다.
충주거점산지유통센터의 괄목할 만한 성장의 배경에는 100% 회원제 운영으로 출하를 원하는 과수농가는 신규 회원 교육을 통해 사업 운영방식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회원은 반드시 출하 약정을 체결하고 APC에서는 품종별 전문 품질교육을 연 3회 이상 실시하는 등 이를 통해 계약재배 물량을 확대함으로써 농가 조직화를 이룰 수 있었다.
아울러, 회원을 7개 조직으로 세분화해 GAP 인증 체계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생산정보를 조사 및 전산화해 관리하고 있다.
농가는 생산에만 전념하고, 충주 거점 APC는 생산부터 판매까지 농산물 유통의 전 과정을 책임지며, 100% 회원제, 철저한 계약재배, 유대감 높은 농가 조직 등 과수농가와 상생으로 취급량 확대를 통해 농산물수급 조절에도 힘쓰고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이번 성과는 APC 운영 활성화 평가에서 전국 최초로 3년 연속 1등급을 받았던 이력이 있는 만큼, 유통센터로서 선구적인 역할을 하는 기관임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과수 거점 APC 활성화를 통한 과수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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