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기관 간담회

전북/뉴스21통신 심하진기자=고창소방서(서장 백승기)는 19일 고창군청 재난안전과를 방문하여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2017년 2월 5일부터 시행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의무화에 따라 주택화재 및 인명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촉진에 대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 주요 내용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관련 무상보급 사업 추진배경 안내 ▲ 화재취약계층 지원 조례에 따른 주택용소방시설 지원 사업 협의 ▲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방안 등을 논의했다.

고창소방서는 고창 관내 화재취약계층 19,257세대 중 2020년 말 기준 77.8%인 14,976세대에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을 완료했고, 올해 2021년 말까지 1,585세대를 보급하여 8.2% 추가로 보급할 예정이다.

정희순 방호구조과장은 “주택화재 발생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다양한 시책 추진 및 홍보활동이 필요하다”며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주택용 소방시설이 보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