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이 13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울산학부모지원센터에서 가족(부모·자녀) 10팀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해 학부모상담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학부모상담 힐링 프로그램은 매년 상·하반기 각 1개월씩, 4회 기준으로 실시하고 있다.
‘마음을 나누고, 희망을 채워가세요’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운영되는 학부모상담은 매년 학부모의 자녀양육 고충상담과 자녀와의 관계 개선을 위한 부모역할 등을 온라인・내방 등 다양한 형태로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지친 학부모의 심리·정서적 지원에 중점을 두었다.
이번 여름방학에는 지난 4월에 실시한‘부모・자녀, 성격이 환경이다’에 이어 ‘그림으로 만나는 아이의 속마음’이라는 과정을 진행했다. 학생 스스로 자신을 상징하는 나무를 만들고 학부모와 함께 나무 환경을 꾸미는 체험활동을 하며 학부모는 자녀의 욕구를 이해하고, 자녀는 학부모의 지지와 지원을 경험하며 가족 간 신뢰와 유대감을 증진하는 기회를 가졌다.
노옥희 교육감은 “이번 학부모상담 힐링 프로그램으로 여름방학 동안 학부모의 자녀양육에 대한 고충을 해소하고, 자녀와의 체험활동을 통해 이해와 지지를 경험하여 건강한 가족관계를 회복하는 초석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우리 교육청은 앞으로도 학부모가 겪고 있는 자녀양육의 심리적・정서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학부모의 요구와 특성에 맞는 맞춤식의 교육과 상담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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