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박형만기자)=울산 중구(구청장 박태완)가 7월 28일부터 8월 31까지 6주에 걸쳐 ㈜신세계 오피스텔 건립 반대 범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구는 당초 목표 인원을 2만 명으로 잡았으나,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8월 18일까지 19,300여 명의 서명을 받았다.
이번 서명운동은 지난 6월 28일 ㈜신세계가 공개한 ‘울산혁신도시 ㈜신세계 부지 오피스텔 개발 계획’에 반대하며, 당초 중구 주민들과 약속한 대로 상업시설 건립을 조속히 이행할 것을 촉구하기 위해 시작됐다.
현재 중구청과 함께 동 행정복지센터 13개, 관내 유관기관 및 단체, 혁신도시 공공기관, 공동주택 등도 서명 운동을 펼치고 있다.
또 8월 17일부터는 중구 지역 주민 자생단체들이 릴레이 방식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시가지와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현장 서명 운동을 이어가고 있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서명 운동이 마무리되면 오피스텔 건립에 반대하는 주민들과 함께 ㈜신세계 본사를 항의 방문해, 오피스텔 건립 반대 의사를 강력히 표명하고 당초 계획대로 시설을 건립할 것을 촉구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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