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코로나19로 침체된 관광업계를 지원하고 마포만의 특색있는 전통문화체험이 가능한 게스트하우스 육성을 위해 「게스트하우스 전통문화체험사업」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게스트하우스 전통문화체험사업」은 지역 내 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이하 게스트하우스) 운영자를 대상으로 외국인이 선호하는 전통문화체험 교육을 진행하고 추후 이를 게스트하우스의 체험관광프로그램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게스트하우스 운영자의 역량을 강화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천연염색 공예클래스 △한국 가정식 요리 △자개 공예 클래스 △전통 꽃차 클래스 △전통매듭 공예 클래스 5개 분야로 진행된다. 참여 대상은 마포구 소재 게스트하우스 운영자로 분야별 최대 6명씩 총 30명이다.
교육 참여자는 각 분야별로 9월 한 달 간 4회에 걸쳐 나전칠기 손거울 만들기, 장미 꽃차 만들기, 손수건 염색하기 등 전통문화 체험 교육을 받고 이를 토대로 10월 이후 외국인대상 체험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해보는 실습을 하게된다. 교육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되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온라인 교육으로 변경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8월 18일부터 8월 26일까지다. 참여 신청은 프로그램 운영을 주관하는 (사)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협회 누리집(www.kgahome.com/tradition)에서 가능하며, 선착순 마감된다.
한편, 마포구는 공항 접근성이 좋고 주요 관광지로 이동이 편리해 서교·동교·연남동 주변으로 400여개의(7월 말 기준) 게스트하우스가 있다. 이는 서울시 게스트하우스의 약 32%를 차지하며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수치다.
코로나19로 하늘길이 막혀 외국인 관광객이 급감함에 따라 구는 「게스트하우스 전통문화체험사업」으로 게스트하우스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키우고 더불어 단발성 사업이 아닌 마포만의 전통문화체험 관광상품으로 발전시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관광수요에 한 발 앞서 대비하겠다는 방침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게스트하우스 운영자에게 이번 전통문화체험사업이 기회가 되어 재기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라며 “침체된 관광산업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구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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