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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의 귀환...홍범도 장군 고국서 영면! - 대전현충원에 유해 안장 추현욱 사회2부 기자
  • 기사등록 2021-08-18 12: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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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SBS 화면 캡쳐

드디어 홍범도 장군이 귀환했다. 그리고 고국의 땅에서 전국민이 지켜본 가운데서 홍범도 장군의 유해가 18일 오전 10시 30분 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제3묘역에 안장됐다.

 홍범도 장군이 별세한 지 78년 만이다.

18일 안장식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여야 정당 대표, 국방부 장관과 각군 참모총장, 해병대사령관, 홍범도함장 등이 참석했다.

안장식은  배우 조진웅 씨의 사회로 봉환 추진 영상 상영, 헌화·묵념, 홍범도 장군 일대기 영상 상연, 문 대통령 추모사, 추모 공연, 유해 하관 및 허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문 대통령 내외는 전날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으로부터 전달받은 카자흐스탄 크즐오르다 현지 홍범도 장군 묘역의 흙을 한국의 흙과 함께 허토했다.

또한 추모 화환은 카자흐스탄의 추모화인 카네이션과 한국에서 추모를 상징하는 국화가 함께 사용됐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홍범도 장군 유해 안장식 추모사에서  "3·1 독립운동의 정신 위에서 수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는 1920년을 '독립전쟁의 원년'으로 선포했습니다. 그해 치러진 '독립전쟁 1회전', '독립전쟁 첫 승리'라고 불렸던 봉오동 전투와, 독립전쟁 최대의 승리, 청산리 대첩을 이끌었던 독립전쟁의 영웅, 대한독립군 총사령관 홍범도 장군이 오늘 마침내 고국산천에 몸을 누이십니다."며,  "장군의 귀환은 어려운 시기,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위기극복에 함께하고 있는 대한민국 모든 국민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입니다. 장군이 고향 흙에 흘린 눈물이 대한민국을 더 강하고 뜨거운 나라로 이끌어줄 것입니다. 홍범도 장군님, 잘 돌아오셨습니다. 부디 편히 쉬십시오."라고 끝을 맺었다.


▲ 사진출처=SBS 화면 캡쳐


▲ 사진출처=SBS 화면 캡쳐


▲ 사진출처=SBS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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