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이 15일 광복절을 맞아 일본군 위안부 및 강제노역 피해자 단체를 내세워 일본 정부에 과거사 청산을 재차 요구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일본의 과거범죄를 끝까지 계산할 것이다'는 성명을 통해 "일본제국주의의 살육과 강탈만행으로 말미암아 840만여명에 달하는 무고한 조선사람들이 일제의 전쟁마당과 고역장으로, '위안소'로 끌려가 짐승만도 못한 노예살이를 강요당하고 100여만명이 무참히 학살됐다"고 적었다.
이어 대책위는 "문제는 다시 돌이킬 수도, 치유될 수도 없는 혹심한 피해를 입힌 가해당사자인 일본이 패망 후 오늘까지도 우리 인민 앞에 지은 죄를 씻기 위해 아무것도 한 일이 없다는것"이라며 날을 세웠다.
신문은 또 일본정부를 겨냥해 "일제가 저지른 반인륜적 범죄에 대한 사죄와 반성은커녕 우리 공화국(북한)에 대해 비열하기 그지없는 적대시정책을 취하면서 반공화국 제재조치를 해마다 연장하고 총련(조총련)과 재일조선인들에게 부당한 정치적 탄압과 차별을 가하고 있으며 지난날의 범죄행위들을 미화 분식하고 정당화하는 파렴치한 행위를 계속하고 있다"고 비난하기도 했다.
아울러 "일본이 지난 세기 40여년간 우리나라를 강점하고 헤아릴 수 없는 인적·물적·정신적 피해를 준 데 대해, 그리고 패망 후 수십 년 동안 우리 공화국을 적대시하고 재일동포들을 박해한 데 대해 끝까지 계산할 것이며 그 피의 대가를 기어이 받아내고야 말 것"이라면서 "일본 당국은 우리의 모든 피해자와 유가족들, 우리 인민의 굳은 의지를 똑똑히 새겨두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가을밤을 밝히는‘야밤득템 페스티벌’와‘행복드림축제’열리는 신정상가시장 오세요
[뉴스21 통신=최세영 ] ▲ 사진제공=울산남구청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지역의 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신정상가시장에서 열정의 가을밤을 만들어줄 ‘야밤득템 페스티벌’과 떡 본김에 잔치를 주제로 한 ‘제11회 행복드림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
울산 개운포 경상좌수영성 종합정비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뉴스21 통신=최세영 ] ▲ 사진제공=울산 남구청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구청장실에서 ‘울산 개운포 경상좌수영성 종합정비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지난 20일 발표된 ‘울산 개운포 경상좌수영성 마스터플랜’의 첫 단계로, 개운포 경상좌수영성의 역사...
문체부에 '한궁' 등 국내 창시 전통생활체육 육성 정책 마련 촉구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박수현 의원(더불어민주당·충남 공주·부여·청양)은 29일(수)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등 종합감사에서 "한국에서 창시된 전통생활체육 종목에 대한 체계적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K-스포츠 육성 정책 수립을 촉구했다. 박수현 의원은 "한궁(韓弓)은 장애인 통합체육, 치매 예...
울산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권순용 부위원장, ‘학교급식 현장 점검 및 조리 실무사 의견청취’간담회
[뉴스21 통신=최세영 ] ▲ 사진제공=울산광역시의회울산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권순용 부위원장은 30일, 개운초등학교에서 ‘학교급식 현장점검 및 조리실무사 의견청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학교급식 환경을 직접 점검하고 조리실무사 근무 여건을 세밀하게 확인하여, 현장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
해경 드론조종인력 600명 달하지만, 해경파출소 무인드론 보급은 7.2% 불과
사람의 눈과 손이 미치기 어려운 해양 영역에서 무인드론은 구조·순찰·감시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지만, 정작 해양 안전을 책임지는 해양경찰청의 일선 파출소에 보급된 무인드론은 매우 저조해 무인드론 활용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더욱이 해양경찰청 내 드론조종이 가능한 인력이 ...
산안비 ‘눈먼돈’ 되지 않으려면, 고용노동부 관리감독 강화해야
최근 5년간 산업안전보건관리비(이하 산안비) 집행 규정을 위반한 사업장 4곳 중 1곳 꼴로 중대재해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산안비는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원청사가 의무적으로 계상·사용해야 하는 비용이다. 안호영 국회의원(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 전북 완주·진안·무주)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정읍시,미국 LA서 30만달러 규모 MOU 체결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대표 농특산물인 지황의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해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30만 달러 규모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1억 7000만원 상당의 지황 가공상품 수출을 추진하는 성과를 거뒀다. 수출 규모는 약 1억 7000만원이다. 수출 품목에는 정읍지황을 원료로 한 지황차, 숙지황 현미밥, 숙지황 현미스낵을 비롯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