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크 듀오 '둘다섯'의 오세복 씨 1970년대 '밤배', '긴머리 소녀'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은 포크 듀오 '둘다섯'의 오세복 씨가 별세했다. 향년 67세.
12일 가요계와 유족 등에 따르면 고인은 지난 11일 패혈증으로 별세했다.
2016년 신장 수술을 받은았고 잘 회복하고 있었다
고인은 지난 1974년 6월
이철식 씨와 함께 듀오 둘다섯으로 데뷔 앨범을 발표해 활동했으며 '밤배', '긴머리 소녀', '일기' 등의 곡으로 인기를 얻었다.
둘다섯은 소박하고도 시적인 노랫말과 서정적인 곡조, 밝고 감미로운 하모니를 구사하며 1970년대 '통기타 음악' 시대를 풍미했다.
박성서 대중음악평론가는 "7080 감성이 물씬 담긴 둘다섯의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노래들은 비교적 쉽고 간단한 코드로 진행된다"며 "누구나 기타만 있으면 쉽게 부를 수 있는 노래로 많은 인기를 얻었다"고 말했다.
고인은 최근에는 가수 김연숙의 '그날'을 작곡한 가수 겸 작곡가 이철식 씨와 새롭게 둘다섯이란 이름으로 신곡 발표를 준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남자가 사는 이유'라는 제목의 신곡 음반 녹음까지 마쳤지만 고인의 건강 문제로 발표하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빈소는 국립경찰병원 장례식장 8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3일이다.
고(故) 오세복씨가 '둘다섯'으로 이철식씨와 마지막으로 준비했던 음반 표지 사진. 왼쪽이 오세복 씨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2021-08-13
뉴스21.
제52회 고창모양성제 답성놀이 열려
‘제52주년 고창모양성제’가 연일 대성황을 이룬 가운데 모양성제의 하이라이트 ‘답성놀이’가 열려 관심을 끌었다. 1일 오전 10시 모양성 성곽에는 형형색색의 한복 물결이 펼쳐졌다. 올해 모양성 답성놀이는 한국생활개선회 고창군연합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14개 읍·면에서 참여한 600여명 여성회원이 모두 한복을 ...
한강버스 한달만에 정식운항 재개… 시민단체, 한강버스 운항 재개 중단 촉구 시위
[뉴스21 통신=추현욱 ] 서울시는 한강버스가 1일 오전 9시부터 정상적으로 시민탑승 운항을 재개했다고 밝혔다.한강버스는 지난 9월 29일부터 약 한 달간 안전성 확보와 품질 개선을 위해 무탑승 시범운항을 한 바 있다.이날 첫 출항지인 잠실과 마곡 선착장에서는 주말 이른 아침 시간임에도 시민 41명, 26명이 각각 탑승했다.일부 승객들은 선.
강서구, 진교훈 구청장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서울퓨처랩 방문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1일(토) 마곡광장에 위치한 4차산업 혁신기술 체험센터 ‘서울퓨처랩’을 방문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정근식 서울시교육감과 함께 가상공간에서 건물과 물건을 자유자재로 배치해 보는 ‘MR(혼합현실) 홀로렌즈’, 드론비행 등을 체험했다. 또, AI와 로봇, 메타버스, 드론 등 4차산업 시대를 이끌어갈 첨...
자연이 연주하는 바다의 선율, 울산 슬도(瑟島)
[뉴스21 통신=최세영 ]푸른 파도와 붉은 등대가 어우러진 울산의 대표 해양 명소. ▲ 사진=최세영기자 드론으로 촬영한 슬도 등대 전경.울산광역시 동구 방어동 방어진항 끝자락에 자리한 작은 바위섬 슬도(瑟島)는 ‘파도가 연주하는 섬’으로 불리며, 자연이 빚은 예술작품 같은 풍광을 자랑하며, 울산을...
내란특검, 황교안 압수수색 집행 또 불발… "문 안 열어주고 거부"
황교안 자유와혁신 대표가 올해 9월 15일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충돌 사건 1심 결심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12·3 불법계엄 관련 내란·외환 혐의를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31일 황교안 전 국무총리(현 자유와혁신 대표)를 상대로 재차 압수수색에 나섰지만 무산됐다. 황 전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