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마포구, 미래를 여는 청소년 정책포럼 「미래 열음」 개최
  • 윤만형
  • 등록 2021-08-13 09:14:51

기사수정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마포혁신교육지구사업의 일환으로 미래를 여는 청소년 정책포럼 미래 열음을 오는 14일 오후 2시에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첫 스타트를 끊은 후 올해로 6번째를 맞이하는 청소년 정책포럼은 구립마포청소년문화의집(관장 정진희) 주관으로 진행된다. 청소년 정책포럼은 마포구 청소년들의 요구를 분석하고 이를 반영한 청소년 정책 운영 및 정책 발전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하는 공론장이다.

 

올해는 마포구 청소년 현재와 미래를 담다라는 주제로 전문가와 청소년 간 자유롭게 소통하며 청소년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아낼 계획이다.

 

정책포럼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온라인 플랫폼 줌(zoom)과 유튜브(https://youtu.be/rv7xr9IG87s)를 통해 생중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 (zoom)은 사전 신청한 100명만 참여 가능하다.

 

포럼 개최에 앞서 구는 지난 5 20일부터 약 한 달 동안 지역 내 청소년 3300여명을 대상으로 청소년의 실태 및 욕구를 파악하는 ‘2021 마포구 청소년 요구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해당 조사 결과를 토대로 전영욱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교수 외활동/봉사/진로/복지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청소년의 현 실태를 논하고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과 발전 방향 등을 제안하게 된다.

 

14일 개최되는 포럼에는 마포혁신교육지구 실무협의회 대표위원도 참석하는 만큼, 구는 혁신교육지구에 대한 청소년의 의견도 함께 나누는 우리마을 교육 토론회와 연계해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발제자로 참여하는 김재원(18) 마포구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장은 깊이 있는 정책 포럼을 위해 한 달이 넘게 청소년 정책을 공부하고 토의하고 있다. 많은 청소년이 함께 참여해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내주길 바란다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구는 포럼에서 나온 의견들을 전 부서와 공유하고 향후 정책 수립과 사업 추진 시 해당 내용이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며, 혁신교육지구 운영에도 관련 사항을 활용할 계획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청소년들의 활동이 위축된 상황에 청소년들이 목소리를 낼 수 있고 주체적으로 정책에 참여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게 돼 기쁘다라며 포럼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앞으로 구의 청소년 정책과 사업에 반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립마포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사업팀(02-303-2606, 내선6400)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2.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3.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4.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5. 울산시, 청년형 유홈(U home) 청년들에 인기 [뉴스21 통신=최세영 ] 유홈(달동)                          유홈(백합)유홈(삼산)유홈(양정)유홈(태화)                                ▲ 조감도제공=울산광역시울산시가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10일까지 청년층의 주거만족도 향상을 위해 추진 중...
  6. KTX·고속버스 한 곳에서, 익산역 환승체계 개선 구상 나서 호남 철도의 관문 '익산역'이 고속철도와 고속·시외버스, 택시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한자리에서 갈아타는 복합환승센터로 확장하는 밑그림을 그려나간다.  익산시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가 추진하는 '복합환승센터 혁신모델 컨설팅 지원사업' 공모에 익산역이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
  7. 이동환 고양시장, 고양시 “2개 노선 도시철도망 확정” 환영 [뉴스21 통신=추현욱 ]고양특례시 관내 도시철도 2개 노선이 12일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어 국토부에서 최종 승인·고시했다.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시 서북부지역의 열악한 교통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추진해 왔던 철도교통망 확충계획의 일부인 도시철도 사업이 확정되었다”라고 밝히고 “촘촘한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