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덥고 습한 날씨로 식중독 발생 위험이 날로 증가하는 가운데 전북도는 식중독 발생에 따른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
11일 전북도는 김제시와 시청 내 집단급식소에서 식중독 발생 시 신속 대응 및 원인․역학조사 역량 향상을 위한 식중독 발생 현장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김제시 위생․보건 부서와 집단급식소 관계자들이 참여하여 식중독 의심환자 발생 시 식중독 확산을 조기 차단하고 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했다.
훈련은 집단급식소에서 점심을 이용한 20명이 설사 및 구토 등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인 것을 가정해 실전과 같이 진행했다.
주요 훈련내용은 ▲ 식중독 의심환자 발생 ▲ 식중독 발생상황 관계기관 신속전파 ▲ 현장 대응
원인․역학조사 실시 ▲ 환경․인체검체 채취 및 의뢰 ▲ 식중독 사후 조치 및 대책 협의 등이다.
아울러 도는 코로나19 상황으로 현장 모의훈련에 참여하지 못한 기관의 식중독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온라인 비대면 훈련을 8월 19일 14개 시․군과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천선미 전북도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신속한 현장대응 능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먹거리 안전을 위해 식중독 예방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도민들도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식중독 예방수칙을 적극 실천할 것”을 당부했다.
제52회 고창모양성제 답성놀이 열려
‘제52주년 고창모양성제’가 연일 대성황을 이룬 가운데 모양성제의 하이라이트 ‘답성놀이’가 열려 관심을 끌었다. 1일 오전 10시 모양성 성곽에는 형형색색의 한복 물결이 펼쳐졌다. 올해 모양성 답성놀이는 한국생활개선회 고창군연합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14개 읍·면에서 참여한 600여명 여성회원이 모두 한복을 ...
한강버스 한달만에 정식운항 재개… 시민단체, 한강버스 운항 재개 중단 촉구 시위
[뉴스21 통신=추현욱 ] 서울시는 한강버스가 1일 오전 9시부터 정상적으로 시민탑승 운항을 재개했다고 밝혔다.한강버스는 지난 9월 29일부터 약 한 달간 안전성 확보와 품질 개선을 위해 무탑승 시범운항을 한 바 있다.이날 첫 출항지인 잠실과 마곡 선착장에서는 주말 이른 아침 시간임에도 시민 41명, 26명이 각각 탑승했다.일부 승객들은 선.
강서구, 진교훈 구청장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서울퓨처랩 방문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1일(토) 마곡광장에 위치한 4차산업 혁신기술 체험센터 ‘서울퓨처랩’을 방문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정근식 서울시교육감과 함께 가상공간에서 건물과 물건을 자유자재로 배치해 보는 ‘MR(혼합현실) 홀로렌즈’, 드론비행 등을 체험했다. 또, AI와 로봇, 메타버스, 드론 등 4차산업 시대를 이끌어갈 첨...
자연이 연주하는 바다의 선율, 울산 슬도(瑟島)
[뉴스21 통신=최세영 ]푸른 파도와 붉은 등대가 어우러진 울산의 대표 해양 명소. ▲ 사진=최세영기자 드론으로 촬영한 슬도 등대 전경.울산광역시 동구 방어동 방어진항 끝자락에 자리한 작은 바위섬 슬도(瑟島)는 ‘파도가 연주하는 섬’으로 불리며, 자연이 빚은 예술작품 같은 풍광을 자랑하며, 울산을...
내란특검, 황교안 압수수색 집행 또 불발… "문 안 열어주고 거부"
황교안 자유와혁신 대표가 올해 9월 15일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충돌 사건 1심 결심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12·3 불법계엄 관련 내란·외환 혐의를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31일 황교안 전 국무총리(현 자유와혁신 대표)를 상대로 재차 압수수색에 나섰지만 무산됐다. 황 전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