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창군은 경상남도교육청이 주관하는 ‘2022년 행복교육지구’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으며, 오는 9∼10월 중 경상남도교육청과 MOU 체결 후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고 11일 전했다.
‘행복교육지구’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여 모두에게 신뢰받는 공교육 혁신과 지역교육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해 경상남도교육청과 기초지자체가 협약으로 지정한 지역을 의미한다.
거창군과 경상남도교육청은 매년 각 2억5,000만 원씩 총 10억 원의 예산을 공동 분담하며 마을교사 양성, 마을학교 운영, 학생 자치활동 활성화와 학부모 동아리 운영 등 다양한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2023년까지 2년간 추진할 계획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지역과 학교의 교육 협력은 미래교육의 핵심요소로, 이번 행복교육지구 공모사업 선정으로 학생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다양한 경험을 통해 삶의 역량을 키우고 향후 진학과 진로를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서민자녀 맞춤형 교육지원사업과 장학회를 통한 멘토링 사업, 성인을 위한 평생학습 지원 등 연령과 소득에 상관없이 모든 거창군민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행복교육지구 선정으로 학교-주민-지자체가 연계된 지역특화 교육사업까지 추진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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