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서형호)은 최근 충북지역에 지속되는 폭염과 고온 다습한 날씨로 인한 콩 재배지의 가뭄과 병충해 피해 방지를 위해 농작물 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8월은 콩의 꽃이 피고 꼬투리가 생성되는 생식생장기로 접어드는 시기이며, 콩의 생육기간 중 가장 많은 수분이 필요하고 수량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시기이다.
따라서 이 시기에 자주 발생하는 가뭄해 및 습해를 대비하고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각별한 노력이 필요하다.
가뭄이 우려되는 재배지는 밭고랑에 스프링클러나 분수호스를 이용해 충분한 관수가 이루어져야 하며, 논농사의 경우에는 물을 보충해 적정 수분을 유지해야 한다.
또한, 배수로 정비를 통해서 갑작스런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를 예방해야 한다.
더불어 콩 수량과 품질에 큰 영향을 미치는 노린재와 나방류, 콩 세균병 등의 병해충에 대한 예방적 방제를 실시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콩에 발병하는 주요 세균병으로는 불마름병, 들불병, 세균성점무늬병이 있으며, 비가 잦고 기온이 높은 7~8월에 많이 발생한다.
잎에 갈색의 반점이 생기며, 병징들이 주변으로 번지는 것이 특징이다.
콩 세균병은 병에 따라 최대 40% 가량의 수량 손실이 발생하므로 발병되기 전에 옥시테트라이시클린, 옥솔린산 등 전용 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또한 노린재는 콩알의 품질을 떨어뜨리고 수량을 감소시키기 때문에 에토펜프록스 등 전용약제를 사용해 집단방제를 실시해야 한다.
충청북도농업기술원 작물연구과 문혜림 연구사는 “안정적인 콩 생산을 위해 영농 상담 및 컨설팅을 꾸준히 실시하고 알맞은 재배기술을 확립하는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읍시, 기간제 근로자 11개월 쪼개기 계약 전격폐지
정읍시가 그동안 관행처럼 여겨졌던 기간제 근로자의 '11개월 쪼개기 계약'을 전격 폐지한다. 정읍시는 2026년부터 상시·지속 업무에 종사하는 기간제 근로자의 계약 기간을 12개월로 늘려 퇴직금 지급을 보장하는 등 인력 운용 방식을 대폭 개선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공공부문의 11개...
정읍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창의적인 업무 추진으로 예산을 절감하고 시민 편의를 높인 공무원들을 포상하며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정읍시는 19일 공정한 심사를 거쳐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팀)' 5건을 최종 선발했다. 정읍시는 올해 상반기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우수기관 선정과 전국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
울주군의회 2025년도 의사일정 마무리
▲사진제공:울주군의회 <울주군의회 최길영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이순걸 군수와 기념촬영>울주군의회(의장 최길영)가 19일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42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5년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26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이번 정례회에서 군 의회는 2026년도 당초예산안과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
정읍시, 미세먼지 저감 평가'최우수' 선정
정읍시가 전북특별자치도 내에서 가장 쾌적한 대기 환경을 조성한 지자체로 인정받았다. 시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한 '2025년 미세먼지 저감 시·군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초미세먼지 저감 정책의 추진 성과와 지역별 특화 노력을...
‘위약금면제·역대급 과징금’... KT 해킹 조사결과 ‘초긴장’
[뉴스21 통신=추현욱 ]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KT 해킹 조사 최종 결과를 연내 발표하겠다고 밝히면서 KT가 ‘초긴장’하고 있다.19일 업계에 따르면 배 부총리는 지난 1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쿠팡 정보유출 청문회에서 “KT 조사를 빨리 마무리 짓고 연내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당초 ...
日, 기준금리 0.75%로 인상...30년만에 최고
일본은행(이하 BOJ·일은)이 19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에서 0.7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버블 붕괴 이후 한 번도 넘지 못했던 0.5% 선을 넘어서며 1995년 이후 30년 만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장기 디플레이션(물가 하락)과 초저금리 정책에 묶여 있던 일본 경제가 ‘잃어버린 30년’의 굴레에서 벗어나 금융정책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