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광지와 계곡을 찾는 행락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거창군 자율방재단원 50여 명이 홍보 활동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7일과 8일에는 이현우(거창군자율방재단장), 정만수(부단장), 서창도(거창읍 이장자율회장)와 행정명령이 내려진 북상면과 위천면에 거주하는 자율방재단 소속 이장자율회(북상면 회장 김인생, 위천면 회장 오두석) 회원들이 계도활동에 나섰다.
이들은 행정명령에 따른 음주·취사 금지와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홍보하고 많은 사람들이 함께 이용하는 공중화장실과 샤워시설, 취사시설 등 15개소에 방역활동도 실시했다.
특히, 외부 관광객이 많이 찾는 위천면 수승대관광지와 북상면 계곡 일원에 대해서는 향후에도 방역수칙 준수 홍보와 음주·취식 금지에 대한 행정명령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계도할 예정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우리 군으로 피서객들이 방문하고 있는 만큼, 마스크 착용과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음주․취식 금지 등 방역수칙 준수 홍보와 계도활동에 최선을 다해 달라”며 격려했다.
한편, 거창읍 강변둔치 일원에는 야간시간대 음주·취식 금지 행정명령을 내리고 지난 7월 30일부터 12개 단체와 거창군이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매일 밤 계도․단속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