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속초해수욕장 야간개장(수영: 18:00~21:00) 운영을 지난 8월 8일(일)을 끝으로 종료했다.
속초시는 수도권발 4차 대유행의 확산세가 좀처럼 감소세를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지역 내 확진자가 8. 4일 4명, 8. 5일 5명, 8. 6일 1명에 이어, 주말인 8. 7(토)일에는 무려 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속초시의 누적 확진자 수는 21. 8.8일 현재 364명으로 이 중 퇴원환자는 364명, 격리중 24명, 사망 13명이다. 이는 같은 날 기준으로 서울시 확진자 67,872명, 수원시 확진자 4,094명에 비해 턱없이 적은 숫자이다. 그러나 휴가철을 맞아 수도권을 비롯한 타 지역에서 온 관광객들이 급증함에 따라 점차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속초시는 당초 8월 15일(일)까지 운영하기로 한 속초 해수욕장 야간개장 기간을 단축하기로 결정하였다. 그러나 지금까지 속초시에서는 해수욕장 관련 코로나 확진자는 단 한 건도 보고되지 않았다.
속초시 관계자는“이같은 조치는 전국적인 코로나 확산세를 고려한 선제적 대응차원으로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이해를 바란다. 그리고 8월 9일(월)부터 8월 29일(일)까지 속초해수욕장 수영 가능 시간은 09시부터 18시까지이므로 피서객 및 시민들께서는 마스크 착용 등 사회적 거리두기 이행에 적극 협조하여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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