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농업기술원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진행된 ‘제15회 전국4-H회원 사이버백일장’에서 충남4-H회원 12명이 대거 입상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
‘4-H, 우리가 지켜야 할 기본’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사이버백일장에서 영예의 으뜸대상은 논산 대건고등학교 윤효재 군이 차지했다.
윤 군은 ‘나눔의 힘’이라는 제목으로 어린 시절 겪은 농업농촌의 보석 같은 추억을 토대로 학교에서 참여한 과제활동에서 느낀 환경·농업·생명의 소중함을 표현해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외에 이번 대회에 입상한 충남 4-H회원은 ▲은상 최별(홍성 금마초), 박지희(공주 정안중), 장지언(천안 연암대) ▲동상 이정언(공주북중), 전고은(홍성 길산중), 강수성(홍성 풀무농업고등기술학교), 민동혁(서산 서일고), 임보람(태안군4-H연합회) ▲장려상 박찬빈(예산 양신초), 최유빈(예산 금오초), 김기우(서산 서일고) 학생 등이다.
이번 백일장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최유빈 학생은 “4-H과제활동에서 생명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4-H의 정신을 가슴에 새기고 바른 생활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사이버백일장 행사에서는 글쓰기가 다소 서툴더라도 누구나 일상에서 겪는 사소한 경험에서 느끼는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진정성 있게 담아낸 작품이 입상권에 올랐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번 사이버백일장 행사를 통해 미래 꿈나무들이 농업농촌의 가치를 깨닫고 환경과 생명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도내 4-H회원들이 전국대회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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