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년 전 일본 히로시마에 투하된 원자폭탄으로 희생된 사람들을 기리는 추도식이 일본에서 6일(현지시간) 개최됐다.
일본 NHK 방송에 따르면 이날 오전 히로시마시 평화공원에서 열린 평화기념식에는 히로시마 원자폭탄 피폭자와 유족 대표를 비롯해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 등 83개국 대표가 참석했다.
행사에서 마쓰이 가즈미 히로시마시 시장은 연설에서 사람들을 무차별적으로 살해하는 핵무기와 인류는 절대 공존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체결국 간의 회의에도 일본 정부가 적극 참가해 세계 각국이 핵무기에 의지하지 않고도 국가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길을 만드는데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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